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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 "추간공 척추내시경, 심한 요추디스크도 효과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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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안양윌스기념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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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심하게 튀어나온 요추디스크를 추간공 척추내시경 수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 김지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연구팀은 고도화된 추간공 척추내시경 수술 방법과 2년간 32명의 수술환자를 추적·관찰해 해당 수술법의 긍정적인 결과를 증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으로 심하게 튀어나온 요추디스크는 신경을 눌러 하지마비와 신경 결손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허리 뒤쪽으로 접근해 수술할 경우 신경의 추가적인 견인에 따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거 심하게 튀어나온 요추디스크 치료를 위해 척추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추간공 척추내시경 수술은 기존 수술의 관절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추간공 척추내시경 수술은 허리 뒤쪽으로 접근해도 추가적인 신경 견인 없이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해 심하게 튀어나온 요추디스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관절 및 인대, 근육 손상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수술기법이다.

김지연 원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은 매우 다양하며 병변에 맞춰 가장 적절한 내시경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신경 손상의 위험을 최소화해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최소 침습적인 추간공 척추내시경을 통한 거대 요추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은 후관절 손상 위험이 있는 기존 나사못 고정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저널 ‘Journal of Neurological Surgery Part A: Central European Neurosurgery’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강남나누리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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