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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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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관악구, 치매 인식개선 교육, 홍보,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운영 등 현재 4개소 운영, 올해 1개소 신규 선정으로 단계적 확대 계획...한국인권도시협의회 2022년 제1차 정기총회 개최...광진구, 평생학습도시 지정...강북구, 미아역 일대 노후 간판 개선...관문사, 서초구 저소득 복지대상자 자립과 위기해소 위해 월 1회 정기 기부금 후원...서대문구 어린이용 보드게임 개발...종로구, 커피전문점, 제과점 포함 약 1200곳 식품접객업소 대상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규제 안내...3월1일부터 은평구민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도봉구, 3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시행

지난해 12월 박준희 구청장이 치매가족 자조모임 참여자를 격려했다.

지난해 12월 박준희 구청장이 치매가족 자조모임 참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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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더불어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한다.


구는 노인인구와 독거노인, 치매환자 등록 비율이 높은 3개동(삼성동, 은천동, 난곡동)과 요구도가 높은 신림동을 포함, 총 4개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유지·관리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안전한 치매환자 돌봄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치매 인식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치매안전망을 구축,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 대응능력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요구도가 높은 희망서비스 및 프로그램 지원으로 치매예방 교육, 인지프로그램, 찾아가는 조기검진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에 대응하고자 워크북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주기적으로 운영, 가족 상호 간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로 치매환자 돌봄과 관련된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인 고립을 방지하고자 했다.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비롯 지역주민 대상 치매의 이해 및 바로알기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실태와 지역 자원현황을 조사해 신규 치매안심마을을 1개소 새로 선정, 협력기관을 모집, 치매안심마을의 단계적 확대와 질적 관리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 치매안심센터는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 치료비지원 ▲실종예방 등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 안부 확인 및 건강상태 파악, 코로나 감염예방 수칙 안내 등 문자와 전화 상담을 더욱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와 인식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고 관리하는 치매안심마을의 확대와 지원으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유지와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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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권도시협의회(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21일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지방정부 회원도시 단체장과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 차원에서 인권 행정기반 조성에 힘써온 인권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2021년 사업 추진 보고 및 결산 승인, 2022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지방의 인권보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회원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높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협의회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현재 국회에 상정돼 논의되고 있는 인권정책기본법 제정과 관련, “회원도시들이 인권정책기본법(안)에 담긴 조례제정, 전담기구 설치, 기본계획 수립, 인권교육 실시를 비롯한 인권정책 기반 조성과 인권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외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 정세에 맞춰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활동과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참석, 회원도시 인권정책 공유 자료집 발간·배포 등 각 지역 차원의 인권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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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교육부가 주최,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신규 평생 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광진구는 ▲평생학습관 건립 추진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일상 속 평생학습 공간 확대 등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또, 학습매니저 양성 및 동아리 지원 등으로 지역 인적자원을 지원, 평생교육사 배치, 예산 증액 등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쓴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구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활용, ▲평생교육 관계자 네트워킹 ▲메타버스 온라인 박람회 ▲민주시민학교 ▲배쓸신job(취업 역량 강화)등 10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수료자가 강사가 돼 지역 현안을 해결한다’는 학습과 배움 실천의 선순환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학습생태계를 조성, 삶에 와 닿는 평생학습도시 광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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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들과 함께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한다.


구는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질서한 불법 간판을 지역적 특성과 기품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는 ‘간판개선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도봉로 259~145 일대 146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다.


먼저 업소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으로 운영되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0명 내외로 구성되어 사업구간 내 주민들을 대표해 간판 디자인, 대상지역에 대한 간판 자율정비 및 유지관리 사항 등을 결정한다.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디자인이 허용되며, 주민자율 협정제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반영, 설계될 예정이다.


사업은 ‘1개 업소 1개 간판 설치‘ 원칙으로 진행되나 도로의 굽은 지점에 위치하거나, 건물의 앞면이나 뒷면에 도로를 접한 업소는 1개 간판을 더 설치할 수 있다. 불법 가로형 간판을 사용 중인 업소는 반드시 가로형 간판을 지원받아 교체해야 하며, 간판 교체 시 사용 중인 불법간판은 전량 철거된다.


사업비용은 총 3억원이며, 간판 교체 지원금액은 세부기준에 따라 벽면을 이용하는 가로형 간판의 경우 업소 당 250만원 돌출형 간판 및 지주형 간판의 경우 업소 당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솔샘로 197~243 ▲덕릉로 2~32 ▲인수봉로 96~157 ▲화계사길 5~29 ▲한천로105길 7~33 ▲월계로37길 71~145 ▲한천로109길 13~53 지역에 265개의 점포의 간판을 개선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 사업으로 강북구 미아역 주변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이라며 “구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 구민들과 손잡고 강북구를 변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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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역내 저소득 복지대상가구의 자립과 위기해소를 돕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불교 천태종 관문사와 지난 20일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이웃돕기 나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문사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에 시주금액 수익중 일부분을 월 1회 정기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구는 후원받은 모금을 통해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관문사는 1998년10월에 개산(開山)한 사찰로 동양 최대의 단위 가람 시설을 가진 절이다. 그간 관문사는 강남·서초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대표적으로 2013년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지원을 위한 1680만원을 전달, 2020·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을 후원하며 복지대상자에게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구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약 12억5000만원 규모 후원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경란 구청 주민생활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 및 사회적 돌봄을 실천 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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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보드게임 도구인 ‘자전거로 떠나는 서대문 마을여행’을 제작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교사와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 사회 과목 시간에 ‘마을’을 주제로 수업할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명소를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고 수차례 논의를 거쳐 안산(鞍山) 봉수대, 독립문과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홍제천 인공폭포 등 지역 명소를 작은 막대기로 이어 가는 방식의 보드게임 도구를 자체 개발했다.


또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명소들을 접할 때 그 위치와 특징,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동영상과 설명서를 별도 제작했으며 교사들이 수업 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새 학기를 맞아 이 보드게임 도구를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 배부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전거로 떠나는 서대문 마을여행 보드게임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어린이들의 지식과 자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된 지역 교재 개발을 지원, 관련 워크북(보충 교재)을 자체 제작해 학교에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이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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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2월부터 3월 말까지 카페 등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1200곳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금지 제도 홍보에 나선다.


이는 4월1일자로 시행 예정인 식품접객업소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조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환경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접객업에 해당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식품접객업종이 규제 제외대상에서 삭제되면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장 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비롯한 1회용 접시·포크, 나이프, 이쑤시개, 나무젓가락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구는 현재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상시점검팀을 구성, 대상 업소에 안내문과 홍보거치대를 제공하는 중이다. 또 오는 4월부터 이를 위반할 시 사업장 규모에 따라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있다.


올 11월24일부터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역시 사용금지 항목에 추가되며 식품접객업 중 제과점업과 도·소매업(종합소매업 포함)의 1회용 비닐봉투 쇼핑백 무상제공 역시 금지될 예정이다. 단, 종이 재질의 봉투나 쇼핑백은 무상 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에 경종을 울리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 예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비오는 날 출입구에 설치했던 우산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 빗물털이통을 비치한 점과 사무실에서 1회용컵 대신 개인컵 사용을 권장한 것을 들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 증가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불필요한 사용 억제를 위해서는 사업자와 구민 모두의 깊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인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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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앞으로 은평구민은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는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등이다.


보험 보장 기간은 오는 3월1일부터 2023년2월28일까지 적용받는다. 청구는 보장 기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보장 기간 중 은평구가 주민등록지(등록 외국인 포함)인 주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출입과 함께 가입과 해지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보장항목은 총 7개로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과도 중복 지급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사망 1000만원(만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20만~60만원(진단 4~8주이상) ▲입원위로금 20만원(6일 이상 입원) ▲벌금 2000만원 한도(만 14세 미만자 제외)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한도(만 14세 미만자 제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만14세 미만자 제외)다.


보험금 청구 관련 사항은 DB손해보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자전거 사고 발생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실질적인 구제제도가 되길 바란다”며 “은평구민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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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3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담배꽁초를 거리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해 오면 수거한 담배꽁초 무게만큼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만 20세 이상의 도봉구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와 관련된 공공근로, 골목청소지킴이 등 공공사업 참여자는 참여가 불가하다.


보상금 지급기준은 1kg당 2만 원(1g당 20원)으로 최소 1kg 이상을 접수해야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월 상한액은 최대 6만 원(1인 당 3kg)까지이다. 1kg 미만이나 3kg 초과로 제출한 경우 이월, 다음 달 수거분과 합산,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봉구민은 본인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도봉구청 자원순환과로 방문, 사전접수 및 교육을 받아야 향후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금 신청은 수거한 담배꽁초와 신분증을 가지고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된다. 단 3월은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셋째 주(3월16일/쌍문역 2번 출구) 수요일, 다섯째 주(3월30일/방학역 2번 출구) 수요일에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다.


담배꽁초를 제출하는 장소는 쌍문역 2번 출구, 방학역 2번 출구, 창동역 1번 출구, 도봉역 1번 출구이다. 역별로 수거한 담배꽁초 제출일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안내 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수거한 담배꽁초는 마른 상태에서만 제출이 가능하고, 젖거나 이물질이 섞였거나 흡연구역, 쓰레기통 등 거리가 아닌 곳에서 다량으로 수거한 담배꽁초는 인정이 안 된다. 보상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입금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한편 거리에 무단투기되는 담배꽁초는 거리의 청결을 해칠 뿐 아니라 꽁초 필터 부분의 미세플라스틱은 빗물받이나 하수구 등을 통해 바다로 유입돼 수중 생태계를 교란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거보상제를 통해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도시청결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 더 나아가 해양환경 오염까지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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