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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장관, 우크라 침공 우려 속 뮌헨 안보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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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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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다.


16일(현지시간)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오는 17~20일 뮌헨 안보회의 참석 차 독일 뮌헨을 방문한다.

국무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의 길을 택하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심각한 비용을 부과할 준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재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참석국들과의 양자 회담도 진행한다.


1963년 창설된 뮌헨 안보회의는 주요국 정상과 장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포럼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 등 35개국 정상,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군 병력과 장비를 일부 철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군대 철수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언급한 것과 동일 선상이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주요 부대가 국경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경을 향해 가고 있다며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정확히 그 반대"라고 주장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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