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산학협력 SW 코딩교육 봉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AI·SW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AI·SW취약계층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말랑말랑 재미나는 AI·SW 코딩'과 'AI·SW 융합 청소년 코딩 교실'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특히 광주지역에서는 한전KDN IT움 2개소인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와 '노틀담 형제의'에서 산학협력 SW 코딩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영주 담당교수가 노치상 연구원과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마지안, 전은민, 정보통신공학과 문강현, 김동현 등 학생강사진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과 함께 2022년에도 AI·SW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꾸준히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은데 실제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1기~5기 SW교육강사과정 대학생들이 AI·SW교육이 필요한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고려인 아동들에게 처음으로 로봇수업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소수의 아동들에게도 이러한 수업이 꾸준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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