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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윤석열 "민주당 정권이 세계 최고 원전 기술 사장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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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탈원전 정책, '편 가르기' 비판
"대전, 4차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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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강주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원전 기술을 사장시킨 것이 더불어민주당 정권"이라며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윤 후보는 15일 대전광역시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지난 7월 정치 시작한 이래 대전을 제일 먼저 찾았는데 하나같이 민주당 정권의 말도 안 되는 탈원전을 걱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 유세에는 4~500명에 달하는 대전 시민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어 "우리가 고도 성장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 쌌다"라며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정권이 '편 가르기'를 했다는 것도 지적했다. 윤 후보는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어땠나. 좋았나"라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냥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 간 또 정권을 맡기겠나"라며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 간 맡기겠나"라고 외쳤다.

또 대전이 '과학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충청과 대전 지역 발전에 힘을 쓰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대전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역할을 해왔다"며 "대통령이 되면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원신산업벨트를 구축해 제2의 대덕연구단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방위사업청을 이관해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 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대전을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이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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