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컴투스홀딩스 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컴투스홀딩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84% 상승한 1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 및 위메이드 쇼크 등 블록체인 게임업체들에 대한 투심 악화 등으로 전날 15% 넘게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50억원, 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홀딩스의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게임 부문의 매출성장 및 '코인원' 등 관계기업의 이익증가가 꼽힌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해 신사업의 본격화 한다는 구상이다. 내달 출시예정인 '크리매틱소울:AFK 레이드'를 시작으로 마블레이스(가칭), 크리쳐, 게임빌프로야구 등 블록체인기술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접목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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