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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역경제 활력 위해 재정 신속집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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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관악구, 올 상반기 신속집행 60% 목표 설정 ‘신속집행 추진단’ 운영 가속도...종로구,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2기 출범...도봉구, 2022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시행...동대문구, 식품위생업자에게 최대 2000만 원, 연 1% 융자...마포구 ‘마포 공예공방지도’ 제작 돌입

관악구, 지역경제 활력 위해 재정 신속집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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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60%로 설정, 전략적인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구는 신속집행 대상액 2459억 원 중 60%인 1475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구는 지역경제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액보다 4.4% 높게 잡고 추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사업 등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에 600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3억 원 이상 투자사업 집중 관리 및 집행 장애요인 해소 등 부구청장 주재 재정집행 점검 회의 수시 운영을 통해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 구는 지난 3년간 6회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 인센티브로 총 4억4900만 원 확보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등 모두 구민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집행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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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구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편안한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 2022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주민 인터뷰를 통한 의견청취, 관계기관 및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수립했다.


구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이음으로 완성되는 보행친화도시, 비움으로 다가가는 감성보행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행복걸음, 감성도봉'이라는 공공디자인 미래상(비전)을 설정, 3개의 기본방향, 7개 실행전략을 세워 진흥계획의 마스터플랜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도봉구 공공디자인 기본방향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일상에 스며든 생활밀착형 디자인으로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안전보행환경', 도봉구 품격을 높이기 위한 지역 자산 및 유휴공간을 통합디자인, 명소화하는 '감성보행환경', 장애물 없는 유니버설디자인과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인구 감소 등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을 담은 '평등보행환경'에 중점을 뒀다.


7개 실행전략으로는 ▲품격 있는 도봉구 진입부 상징 만들기 ▲도봉구의 자랑 역사문화자원 디자인 업그레이드하기 ▲도봉산자락 녹지경관의 엣지 자연 회복하기 ▲저층 주거지 안전하게 만들기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한 수변공간 연결성 강화하기 ▲자전거로 연결하기 ▲색채를 활용한 경원선 경관 저해요소 개선하기를 제시했다.


이번 진흥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도봉구는 6개 분야별 ‘표준디자인가이드라인’과 구 정체성을 반영한 3종의 ‘특화디자인가이드라인’을 시행, 오는 2026년을 목표로 7개 실행전략에 따른 선도사업들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봉구는 2021년 12월 선도 시범사업으로 도봉역사문화길 1길에 대한 통합사인시설물을 시범 설치, 2022년1월부터는 시·구간 경계에 도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진입부 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의 특색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으로 공공디자인의 체계가 마련된 만큼 구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하고 편안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통해 도봉구 도시 품격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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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9일 입소식 개최를 시작으로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2기'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자문밖 아트레지던시(평창31길 5)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를 담았다.


1기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2기 작가들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 예술가들이다. ▲회화 ▲디자인 ▲전시기획 ▲건축 ▲미디어아트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팀 15명으로 2021년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들은 올 12월31일까지 레지던시 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과 소규모 커뮤니티와 전시를 위한 공용공간을 제공받고 지역내 소상공인·공방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로컬아트 프로젝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구민들에게 작업공간과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원로 예술인과 멘토링 시간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예술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볼 예정이다.


한편 자하문 바깥을 의미하는 별칭 ‘자문밖’은 종로구의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 등 인근 5개 동을 말한다. 미술관과 박물관이 다수 모여 있으며 예로부터 수많은 문화예술인이 거주해 온 자생적인 문화예술마을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에 종로구는 (사)자문밖문화포럼과 손잡고 이 일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 예로 ‘자문밖 문화축제’ 개최, ‘문화거리’ 조성, 지역 내 미술관 100개를 짓는 ‘자문밖미술관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또한 (사)자문밖문화포럼으로 지난해 12월 10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후원금은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레지던시 운용 자금으로 값지게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에서는 이를 시발점 삼아 ‘자문밖미술관프로젝트’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동참과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트레지던시 1기의 운영 경험을 녹여내 2기 작가들 역시 이곳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자문밖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의예술마을,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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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식품위생업 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위생업 영업신고 후 영업 중인 자는 누구나 융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이미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받아 상환중인 경우 혹은 상환 후 1년 미만인 경우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 지원) ▲육성자금(모범음식점, 관광식당의 위생장비 구입, 메뉴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 지원)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일반, 휴게, 제과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인건비, 운영비 등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의 경우 연 1% 금리,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20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 인건비, 운영비 등 용도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운영중단이나 고발 등 처분을 받은 업소는 신청이 불가하다.


올해 예산(시 기금 200억 원, 구 기금 7000만 원)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융자를 신청하려는 영업자는 신분증, 융자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서류 양식은 보건위생과에 비치됐으며,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2022년 동대문구 식품진흥기금 융자계획 고시 공고’를 통해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심사결과에 따라 융자대상자로 확정된 영업자는 취급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에서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융자 종류별 한도액 등 기타 식품진흥기금 융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거나,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식품위생업 영업자들이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부담을 덜기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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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022년 마포 공예공방지도’에 실릴 참여공방 모집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구는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포구의 오래되거나 특색 있는 공방을 소개하는 ‘공예공방지도’를 2020년부터 제작해오고 있다.


공예공방지도는 지역 내 동주민센터, 관광안내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해 마포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공방에는 스스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참여공방에 선정되는 공방은 ‘2022년 마포구 공예공방지도’에 실리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마포공예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방관련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우선순위로 선정되는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마포구 내 목칠, 금속, 섬유 등을 다루는 사업장을 둔 공방이다. 단, 베이킹, 수제청 등 먹거리에 해당하는 식음료 분야의 공방은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 하단의 큐아르(QR)코드나 인터넷 주소로 접속해 ▲상호명 ▲제작 분야 ▲연락처 ▲주소 ▲운영(경력) 기간 ▲상시 근로자수 ▲공방 이용 정보 등 기재사항이 담긴 온라인 설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공방의 요건을 심사 후 마포공예발전협의체 심의를 거쳐 참여공방을 오는 3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2022년 공예공방지도는 오는 7월 배포되며, 리플릿 등으로도 제작돼 관광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공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내 생활 공예자와 예술가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포 공예공방지도 제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마포구의 공예문화사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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