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메디아나 가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키트 배송 대상 축소의 여파로 9일 장 초반 가격제한선(30%)까지 급등했다.
메디아나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88%(1790원) 오른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아나는 1995년 설립돼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제세동기 등 의료기기를 제작·판매한다.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키트 배송 대상을 축소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구매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풀이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자 산소포화도 측정기·해열제·체온계 등 재택키트 배송을 집중관리군 확진자 위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만 지급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직 멀쩡한데 왜 환자 취급해"…지문 등록한 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