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HD현대미포 이 올해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6분 HD현대미포 은 전 거래일 대비 3.85%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흑자 전환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HD현대미포 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으로 860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38.9% 개선됐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7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 전환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파른 매출 증가에도 일회성 비용(통상임금 소송 관련 충당부채와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선제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상임금 소송 등 일회성 이슈가 마무리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36억원 이다. 유 연구원은 “앞으로 지표 추이를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높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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