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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재생에너지 100%' RE100 전환실적 33%…韓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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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보고서 2020년 실적
국내 9개 포함 세계 345개 조사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폴란드 공장 전경.(사진제공=LG엔솔)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폴란드 공장 전경.(사진제공=LG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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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의 RE100 전환 수준이 국내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RE100은 기업·기관이 쓰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RE100을 주관하는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위원회가 최근 연 전력 소비량이 100GWh 이상 또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기업 등 345곳을 조사한 'RE100 2021'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RE100엔 세계 349개 기업·기관이 가입해 있고 한국에선 SK ㈜ 및 그룹 계열사, LG엔솔, 아모레퍼시픽 , 한국수자원공사 등 14곳이 가입돼 있다.

이 보고서에 나타난 345개사의 2020년 실적을 보면 LG엔솔의 전환 실적은 33%다. 아모레퍼시픽은 5%, 수공과 SK㈜·SK하이닉스·SK텔레콤 등은 0%로 집계됐다. 미국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영국 카나리와프그룹, 스위스 크레디트 스위스 등은 RE100 100%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BMW 81%, 미국 인텔 81%, 미국 GM 24% 등이 뒤를 이었다.


LG엔솔은 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 캠페인에 가입했다. LG엔솔의 폴란드 공장은 2019년, 미국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각각 100% 재생에서지로 운영 중이다. 국내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 8개사가 2020년 11월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대차 그룹, 도로교통공단, 롯데칠성 음료 등도 지난해에 가입했다. LG엔솔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뿐 아니라 원재료 생산·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점검하며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 중"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최적의 방법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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