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만명 근접…누적 100만명 넘어(종합)
이틀 연속 3만명대…첫 발생 748일 만에 누적 100만명
위중증 9일째 200명대…어제 15명 사망
재택 치료자 12만8716명…어제보다 1만여명 늘어
코로나19 검사 방식이 바뀐 3일 서울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일반 국민들은 기존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아닌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받게 된다.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동네 병·의원에서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확도는 PCR보다 떨어지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늘어나는 검사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3만명을 넘어 또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3만6362명에서 2329명 증가해 최다치를 기록했다. 2주 전인 지난달 23일(7626명)과 비교하면 5.1배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26일 1만300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 만인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불과 사흘 만인 전날 3만명에 진입했으며, 이날은 4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수도권에서만 2만2011명이 나왔다. 경기도는 1만1952명, 서울은 7821명, 인천 22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8502명, 해외유입이 18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68명, 대구 1967명, 경남 1750명, 경북 1741명, 충남 1520명, 대전 1189명, 전남 1190명, 광주 1180명, 전북 1010명, 충북 950명, 강원 783명, 울산 571명, 제주 285명, 세종 2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2만586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0.8%로 전날 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이는 5명이 검사하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다는 얘기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50만명을 넘어서는데 1년10개월여가 걸렸지만 100만명이 되는데는 두 달이 걸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2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누적 6873명이 됐다. 이 가운데는 10대 첫 사망자가 포함됐다. 전날 광주에서 격리해제 후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 17세 고교생이다.
치명률은 전날 0.71%에서 이날 0.68%로 낮아졌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는 급속히 늘고 있다.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수는 12만8716명으로 전날 보다 1만685명 늘었다.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재택환자는 총 16만3000명인데, 79%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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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을 마친 비율)은 86%, 누적 4411만1768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9%(누적 2816만5298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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