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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 관리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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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사업 계획 공개

유전자(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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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안전한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현장 맞춤형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란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의 실질적 안전 확보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수요자 특성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안전교육이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LMO 이러닝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 기관생물안전위원회(IBC)·수입대행기관 등 온라인 교육 대상자 및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또 연구기관 내 자체 생물안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기관 1강사 양성’을 목표로 기관 내 LMO 안전 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 온라인 양성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전문강사 양성교육 운영, 표준교재·교안 배포 등을 통해 기관별 생물안전관리책임자 또는 연구책임자가 LMO 안전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유도한다.


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관심 증가에 따라 연구 꿈나무인 청소년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학교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물안전 교육’을 신설·운영하고, ‘초·중·고 학교현장 LMO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배포 등 미래인재를 위한 안전교육을 처음 추진한다.


연구현장에 실질적인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참여와 소통을 위해 연구자와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LMO 안전 문화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LMO 안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유공자 표창’(장관표창 3점, 총 상금 600만원)을 수여한다.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시설’(장관상 5점, 총 상금 1,000만원)을 선정해 연구현장에서 우수성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달 중 바이오 연구활동종사자 20명으로 이뤄진 ‘LMO SAFETY 기자단’을 운영해 실제 연구 현장에서 LMO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연구 문화를 확산한다. 3월에는 연구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창의적인 안전 콘텐츠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포스터, 웹툰, 영상, 카드뉴스)’를 추진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생명공학기술에 맞춰 LMO 안전관리 또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연구현장 특성에 맞춰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기관의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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