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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종말시계 3년 연속 100초 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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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과학자회(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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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인류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가 3년 연속 100초 전을 유지했다.


지구 종말 시계를 관장하는 미국 핵과학자회(BAS)는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발표를 통해 지구 종말 100초 전을 가리키는 올해의 시계를 공개했다. BAS는 지구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고 핵 위협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발표한다.

레이철 브론슨 BAS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시계가) 100초 전을 유지한 것은 핵무기, 기후 변화, 파괴적인 기술, 코로나19에 의한 지속적이고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지구 종말 시계는 계속 위험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1947년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7분 전으로 시작했다.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핵실험을 한 1953년에는 2분 전까지 갔다가 미소 간 전략무기감축 협정이 체결된 1991년에는 17분 전으로 늦춰지는 등 매년 조정이 이뤄졌다.


2019년만 해도 2분 전을 가리켰으나 2020년 각종 핵 군축 협정 중단,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정치적 갈등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초 단위로 진입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100초 전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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