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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에스엠 4Q 실적은 기대 밑돌아도…NCT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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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3분의 2 수준 불과 전망
NCT 압도적 성장 발판…에스파도 상승세
공연·굿즈·음반 매출 성장 기대감↑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그룹 NCT 127이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로 '빌보드 200' 85위를 기록해 14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NCT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는 이 차트에서 20위에 올랐다. 사진은 NCT.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그룹 NCT 127이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로 '빌보드 200' 85위를 기록해 14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NCT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는 이 차트에서 20위에 올랐다. 사진은 NCT.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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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스엠 이 지난해 4분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NCT의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드라마 등 다양한 수익화 구조를 만들면서 향후 국내 최대 아이돌 지적재산권(IP) 보유 기업의 역량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키움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에스엠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84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85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1137.9%씩 증가한 규모다. 그럼에도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2142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NCT의 성장세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NCT 개별그룹 및 완전체는 가온차트 탑100 기준 2019년 79만장에서 2020년 482만장, 지난해 1077만장으로 2년 만에 1200% 넘게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NCT는 국내는 물론 미국 빌보드와 일본 오리콘 차트 최고 순위를 노리는 그룹으로 발돋움했다"며 " NCT127의 두 번째 공연은 서울 고척돔에서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이전 40회 이상 25만명 가량이 몰린 첫 번째 투어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음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성장한 만큼 해외 팬 모객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며 "공연 매출은 물론 관련 상품(MD)로 연계되는 수익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공연 재개에 따른 팬 산업 강화를 예상해 NCT의 음반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니 1집 판매 57만장을 달성한 에스파도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콘텐츠 강화는 MD 개선 뿐만 아니라 드림메이커 및 일본향 개선을 동시에 가져오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자회사 부문도 키이스트의 대작 드라마 2편, 디어유 버블의 탄탄한 실적이 반영돼 음악과 드라마, 팬클럽을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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