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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3·6·9'… 거리두기 3주 연장·6인 모임·9시까지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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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거리두기 3주 연장
인원기준 다소 완화… 다른 조치는 유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내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완화하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확정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내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6인으로 완화하되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확정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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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은 설 명절을 고려해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한다. 다만 식당·카페 등의 운영 제한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상 거리두기 연장은 2주 단위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설 연휴를 감안해 3주간 시행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4인에서 6인으로 다소 완화된다. 참석자의 접종 여부는 무관하다.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 겪고 계신 고통을 감안했다"면서도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 친지·가족 만남·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식당·카페 9시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과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방역 조치 등은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다소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3주간 오미크론은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델타 변이도 함께 대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방역대응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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