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거창군지부서 올해 첫 전입신고로 인구문제 극복 협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NH농협 거창군지부 이상훈 부 지부장이 2022년 1월 3일 임인년(任寅年) 새해 첫 거창읍 전입자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NH농협 거창군지부의 ‘거창군의 직장 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 동참에 의한 것으로, ‘직장 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은 관내 직장을 다니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거창군 전입 시 주어지는 많은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을 장려하는 시책이다.
NH농협 거창군지부는 군의 ‘직장 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2022년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라 거창군으로 발령받은 직원들에게 전입을 유도하여 거창군 인구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상훈 NH농협 거창군지부 부 지부장은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장 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 동참으로 임인년 새해를 뜻깊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거창군이 경남 군부에서 최소 인구수 감소와 최소 인구감소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관내 기관과 사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거창군이 인구증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장 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 등 군의 인구증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인구증가도시 실현을 위해 군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전입자와 청년들을 위한 지원 또한 대폭 강화하여 전입 정착금 증액 지원, 면 지역 공공임대주택 제공,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디딤돌 통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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