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에서 지난 11일 기준 3만2597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쳐 인구대비 61.3%를 돌파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3차 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90.6%로, 어르신 10명 중 9명이 부스터샷을 완료한 셈이다.
이는 전북도 접종률(49.4%)는 물론, 전국 접종률(41.8%)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전국 고령층 3차 접종률은 81.6%를 보이고 있다.
군 보건당국은 이달부터 접종시기를 맞는 18~59세 청장년층의 3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경우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체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감염·위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역은 백신접종으로 국내외 실제 접종자료를 통해 접종효과가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이나 보건소 콜센터로 예약하거나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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