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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캐피탈, NPX PE 통해 ‘코핀커뮤니케이션즈’ 504억 추가 투자

최종수정 2022.01.11 10:04 기사입력 2022.01.11 10:04

지난해 9월 150억 선행 투자 이어 누적 투자액↑
콘텐츠 역량 강화·해외시장 공략 지원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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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글로벌투자회사 NPX캐피탈이 계열 사모펀드 운용사 NPX프라이빗에쿼티(NPX PE)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 코핀커뮤니케이션즈에 한화 504억 원(미화 42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핀은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웹툰 및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 회사로 2017년 설립됐다. 고유의 5단계 제작 시스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합 웹툰 스튜디오 중 하나로 꼽힌다.

NPX캐피탈은 코핀이 제작 역량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체 제작 및 협업 채널을 통해 국내 3대 웹툰 제작사에서 선보인 작품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산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내부 자원 활용도를 높여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샀다.


NPX캐피탈은 지난해 9월 코핀에 한화 1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코핀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654억 원으로 늘었다. 코핀은 추가 투자로 확보된 재원을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 잠재력이 풍부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데 사용한다. 코핀은 현재 국내와 해외 드라마 제작사 및 게임회사에 대한 인수 및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유영학 코핀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대 흐름을 반영해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사무엘 황 NPX캐피탈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제작사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코핀과 같이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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