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언더파→ 9언더파→ 9언더파→ 8언더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기록을 수립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596야드)에서 끝난 2022년 첫 대회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820만 달러)에서다. 최종일 8언더파를 보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34언더파 258타)을 일궈냈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31언더파를 3타나 더 줄인 최다 언더파다.
스미스는 홀 당 평균 1.56개 ‘짠물퍼팅’을 앞세워 이글 3개에 버디 31개(보기 3개)를 쓸어 담았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3, 4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격돌해 완승을 이끌어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샷 한 샷 집중했다"는 소감이다. 람은 1타 차 준우승(33언더파 259타)에 머물렀다. "4라운드 33언더파를 치고서도 우승하지 못했다"고 입맛을 다셨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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