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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 할 일 바로 어려운 이웃 돕는 것!"...성동구, 신고 포상금 시행 이후 첫 위기가구 찾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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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지난해 11월 주변 어려운 이웃 살핀 왕십리제2동 주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찾아내 신고 긴급 생계비 지원, 착착성동, 도시락 지원, 병원 동행서비스 등 총동원으로 복지 위기 벗어나...송파구 가락본동-송파구상공회, 위기가구 지원 ‘맞손’...‘양천형 돌봄SOS 서비스’ 시작...영등포구 영원마켓 지난 1년 어려운 이웃에 온정 베풀어...강북구, 방치된 폐가 '생활공원' 변신

카카오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카카오채널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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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급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대상자를 동주민센터에 신고한 왕십리2동 거주자 S씨(64)로 지난 7일 왕십리제2동 주민센터에서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았다.

지난해 11월 S씨는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61)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알고 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의뢰, 담당자는 즉시 가정방문을 통해 A씨의 상황 파악에 나섰다.


치아가 소실되고 주거지 내 주방이 없어 매번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상황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더해져 공과금도 체납하고 있는 A씨를 위해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함께 즉시 긴급복지 대상자로 선정해 생계비 지원에 나섰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이 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구와 왕십리2동 주민센터는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았다.

휴대폰이 일정기간 사용되지 않을 경우 동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하고 겨울이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집수리 방문 서비스 ‘착착성동’ 신청으로 화장실 샤워기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이어 돌봄SOS서비스 식사 서비스를 통해 매일 도시락도 지원 받게 했다.


찾동 방문간호사의 건강검진으로 병원 진료를 권고받은 대상자는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동행, 병원을 찾았고, 고혈압과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아 혈압약 복용과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생계비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은 복지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1건 당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로 해당 가구 발견시 신고자는 대상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성동 이웃살피미’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구는 지난 해 9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포상금 지급 규정을 마련해 이웃의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를 유도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변 이웃의 신고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찾을 수 있는 위기가구 신고에 동참해 달라”며 “더욱 더 안전하고 촘촘한 복지행정망을 통해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구민들이 더 따뜻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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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본동 주민센터와 송파구상공회가 지난해 12월16일 업무협약을 체결,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공적지원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후원, 실질적인 위기극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현실적 지원에 힘쓴다. 이를 위해 송파구상공회는 우선 200만 원을 위기가구 지원금으로 가락본동 주민센터에 후원했다.


지원금은 동 행복울타리 솔루션사업과 연계하여 올해사업부터 추가지원금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가락본동 주민센터와 송파구상공회는 상호 협력과 논의를 통해 추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며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


구는 이번 협약 체결로 공적지원 외 다양한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기관인 송파구상공회 봉유종 회장은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힘이 될 일이 있으면 기꺼이 참여하고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시원 거주자 등 지역의 위기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송파구상공회에 감사를 전하며, 다각도로 상호협력 구축에 나서 모든 구민이 소외됨 없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돌봄SOS센터 수혜가정에 도시락을 배달(식사지원 서비스)하는 모습

돌봄SOS센터 수혜가정에 도시락을 배달(식사지원 서비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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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2022년 ‘양천형 돌봄SOS 서비스’를 개시한다.


2022년 새롭게 달라진 양천형 돌봄SOS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 되었던 세탁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가정 내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수거 · 세탁 · 건조하여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연간 재료비도 함께 인상돼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새해에는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인 연간 한도금액이 160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2만 원이 인상된다. 세 번째로, 중위소득 85~100% 이하 대상자도 한시적 기준 완화를 통해 위기경보 최고 수준 유지시까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5%(1인 가구 소득기준 165만4000 원) 이하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그 외 구민도 필요하다면 본인이 전액 비용을 부담하며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돌봄SOS센터’는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공공부문에서 돌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선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와 5대 중장기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한다.


대상자격은 양천구 주민이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소득기준에 따라 비용 지원 및 자부담 여부가 결정된다. 또,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렵고 ▲돌볼 가족이 없으며 ▲다른 공적제도 이용자가 아니어야 한다. 서비스 신청 당시 이 3가지 조건을 일시적으로 충족하고 있다면 이용대상에 해당한다.


서비스 신청체계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돌봄매니저에게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신청가구의 현장 확인을 통해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직접 파악하고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협약된 기관으로 의뢰 ·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중단없이 새해에도 상시 운영된다.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상담하면 된다. 돌봄SOS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2년에도 내실 있는 돌봄SOS센터 · 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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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여려움을 겪는 구민 누구나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영원마켓이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고 취약가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영원마켓은 긴급지원,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푸드뱅크와 달리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상 생필품 점포다.


지난해 1월18일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쌀, 라면과 같은 식료품과 휴지, 샴푸와 같은 생활필수품을 일정 금액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가구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1년간 3900여 명이 영원마켓을 방문해 6200회 가량의 물품을 지원받았으며, 이 중 2300여 명의 구민은 마켓을 2차례 이상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원마켓의 운영 지침상 2회 이상의 방문자에게는 동주민센터의 복지 상담과 연계해 대상자 상황에 걸맞은 복지 혜택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에 구는, 영원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복지상담은 1월10일 기준 총 1177회 실시, 공공 복지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55명, 추가 물품지원이나 일자리 상담 등의 기타 서비스를 연계받은 사람은 총 25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유달리 덥고 추운 날씨로 힘들어하는 구민이 없도록 냉·온풍기, 전기장판, 핫팩 및 계절의류 등을 다량 비치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식음료, 의류, 패션잡화도 부족함 없이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구는 기존의 4가지 지원 품목을 5가지 품목으로 확대, 더 많은 취약가구가 방문할 수 있도록 영원마켓의 이용 홍보와 지원 물품 다양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영원마켓은 ▲선유동1로 80(당산1동, 1호점) ▲도신로54길 9-17(신길1동, 2호점) ▲신길로8길 7(신길6동, 3호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영원마켓의 이용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물품 기부, 후원을 희망하는 구민 또는 기업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영원마켓의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원마켓이 생계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을 전하고 삶의 희망을 되새기게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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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3개의 특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들은 갑작스러운 질병 및 사고로 인해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년간병인 가족 ▲퇴원 1인가구 ▲입원아동에게 지원된다.


먼저, ‘청년간병인 가족 돌봄 지원’은 중증 질환 환자를 홀로 간호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명 ‘영케어러(Young Carer)’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 가족 간병으로 학업 및 사회활동에 애로사항이 있는 청년간병인을 위해 요양보호사 파견, 식사 지원 등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기준 중위소득 130% 이내의 가구에 지원된다.


다음으로, 광진구에 실거주하고 있는 1인 퇴원 가구에게는 ‘퇴원 1인가구 단기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수술·중증질환, 골절치료 후 퇴원하는 1인가구는 최대 3개월 간 가사 등 재가서비스, 식사지원,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기준 중위소득이 130% 이내일 경우 서비스 이용료의 전액을, 130% 초과 150% 이내일 경우 50%를 지원 받는다.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1인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입원아동 돌봄 지원’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한 만 12세 이하의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파견된 아동 전문 간병인이 입원아동의 식사와 복약을 지도하고 놀이를 지원하는 등 아동 맞춤 간병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의 가구는 이 서비스의 이용료 전액을 지원 받으며, 그 외 가구는 자부담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 3개의 특별 돌봄 서비스는 모두 관할 동 주민센터 내 돌봄SOS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 가정에는 담당 돌봄 매니저가 방문해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 계획에 따라 전문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가족 돌봄은 개개인이 아닌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함께 해야 할 문제”라며 “올해 첫 시행되는 3개의 특별 돌봄 서비스가 우리 구민들의 가족 돌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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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위해 노인 일자리 안내와 면접의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내손안의 노인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어르신 일자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은평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했다.


가이드북은 지역 내 다양하게 운영 중인 어르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 어르신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엔 ▲은평구 노인 일자리 안내 및 신청 ▲한눈에 보는 일자리 지도 ▲정부지원 일자리 ▲재취업 가이드 ▲취업정보 사이트 등 58쪽 분량 6개 테마로 노인일자리 관련 활용성 높은 정보가 담겼다.


김미경 구청장은 "내손안의 노인일자리 가이드북은 근로의욕이 있는 은평구 어르신이 취업하는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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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주민들의 기부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민단체에서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장위3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정희)에서 4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장위3동 통장협의회는 주민들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동 주민센터와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도 하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정희 회장은 “지역 봉사자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틀 뒤 6일에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리)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길음1동 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이외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봄김장김치도 기탁했다.


또 길음1동에는 2022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내 교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 많은 단체에서 후원금 및 성품(백미, 라면, 김치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학생들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백미를 기탁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따뜻하고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 및 후원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기부금품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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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 영아·아동 수당 등 영유아 관련 지원금을 대폭 신설, 확대한다.


구는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아동 관련 지원금을 신설·확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먼저 첫만남이용권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가족 내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신생아 1인 당 2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으로 사행 및 레저업종,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과 온라인에서도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 포인트는 사용 종료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영아수당은 만 2세 미만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 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으로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매월 현금 30만 원씩 지원되며, 오는 2025년까지 50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수당은 기존 만 7세 아동까지 월 10만 원이 지급되었으나 올해부터 만 8세로 지원 연령이 확대, 관내 약 2,000여 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모든 신청은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 가능하며, 첫만남이용권과 아동수당은 시스템 개편 등 시행 준비로 오는 4월부터 시행, 1월부터 3월까지의 신청분은 4월에 소급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첫만남이용권을 비롯해 영아수당 도입, 아동수당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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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주민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자매결연 도시 및 우수농가 등과 함께 마포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직거래 장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는 마포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상남도 남해군 등을 포함 총 18개 지자체에서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친환경 쌀, 한우, 사과, 곶감, 취나물 등 총 40여 개의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로 시중가보다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직거래 장터 홍보물을 통해 판매 품목, 가격, 계좌 번호 등 세부 사항을 확인 후,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구매자가 접수 후 대금을 계좌 이체하면 생산 농가에서는 확인 후 순차적으로 구매자 가정에 물품을 택배 발송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포구 인사 <4급>▲행정관리국장 박광옥 ▲기획재정국장 민화영 ▲복지교육국장 이인숙 ▲교통건설국장 김병기 <5급>▲민원여권과장 김영란 ▲징수과장 류필상 ▲생활보장과장 박춘주 ▲도화동장 이용옥 ▲서교동장 윤민선 ▲성산2동장 이팔형 ▲세무1과장 직무대리 조세원 ▲일자리지원과장 직무대리 오상철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이재선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동원 ▲상암동장 직무대리 양상현 ▲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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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들의 ‘참여예산사업 제안서 작성’을 컨설팅해 줄 지원단원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 활동 3년 이상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 활동 2년 이상 ▲기타 단체·기관·기업에서 참여예산 혹은 예산 분야 상근 경력 1년 이상 등이다.


이 요건 가운데 1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0명 이내를 선발하고 교육 후 서대문구 참여예산 지원단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참여예산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들은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예산사업 제안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 완성도와 사업 채택률을 높인다.


지원단 활동 기간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며 컨설팅 시 소정의 수당을 받는다.


지원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민관협치과 참여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지방정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을 만큼 관련 제도 활성화와 재정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원단 활동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아동 791-1388 자리 폐가를 활용해 생활정원을 조성했다.

미아동 791-1388 자리 폐가를 활용해 생활정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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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방치된 무허가건물 및 인근 부지를 활용,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정원을 조성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6월부터 미아동 791-1388, 791-4333 2필지에 있는 빈집을 철거한 후 지난해 12월 사업 부지에 생활 정원을 조성했다. 두 토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로 강북구, 서울시, SH공사 간 부지 및 빈집사용 협약 체결로 사업이 이루어졌다.


생활 정원은 82㎡규모로 조성, 정원에는 경관블럭, 앉음벽, 디딤석, 진입로 등을 설치, 지역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한다. 또 조형소나무, 사철나무, 송악, 산수국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방치된 빈집은 지역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청소년의 탈선 공간으로 활용되며, 겨울철 노숙자들이 모여들어 화재 등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있어 지역주민들의 골칫거리다. 강북구는 위 빈집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정원으로 바꾸어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쉼터를 제공, 지역 주민들의 문젯거리까지 해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정원을 더 확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을 만들겠다”며 “주거 환경을 더욱 개선하여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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