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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퀴논길’ 상징 조형물 설치·송파구 오륜초 담장 '동심 벽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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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이태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 지역상권 스토리 발굴 공모서 대상 수상한 ‘황금거북이’ 조형물 설치 ...김미경 은평구청장, 랜선으로 새해 인사 전달...송파구 성내천 오륜초 담장 ‘동심 벽화’ 조성...금천구,어린이집 연합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협약 체결 폐건전지, 우유팩 재활용 사업 추진...구로구, 주민들이 쓴 마을이야기 '시(詩)를 사랑한 구로' 발간...서초구, 600억 규모 소상공인 긴급수혈 대출 지원...노원구, 대학생 등 주거취약 1인가구 대상 ‘중개보수 반값’...종로구 성균관로 일대 불법간판 철거하고 한글 간판 설치

퀴논길 상징 조형물 '황금거북이'

퀴논길 상징 조형물 '황금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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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해 12월 이태원 퀴논길에 황금거북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태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황금거북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개최한 지역상권 스토리 발굴 시민공모전에서 퀴논길을 소재로 해 대상을 수상한 숙명여대 문화기획단 아이디어다. 조형물은 신용보증재단이 제작 지원, ‘베트남 퀴논정원’ 내에 설치됐다.


한국-베트남 우호교류를 상징하는 테마거리에 퀴논의 설화를 접목한 황금거북이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퀴논길을 하나의 브랜드화 하고 화제성을 만들어 많은 이들이 이태원을 찾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앞서 용산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2020년 지역경제활성화 협의체(용산구, 숙명여대,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용산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신용보증재단과 숙명여대는 퀴논길 맞춤형 홍보를 위해 달력, 리플릿, 카드뉴스를 제작, 용산구 상인회와 숙명여대 학생, 지역내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구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 이태원 홍보 뿐 아니라 소상공인 업체에 경영상담을 지원하고 점포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이태원 전성시대를 되찾아 갈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황금거북이라는 이국적이며 거리에 맞는 소재로 퀴논길을 홍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강화된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만큼 특색있는 소재를 계속 발굴, 이태원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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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새해 인사를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했다.


구는 매년 신년 인사회를 열어 지역주민 등을 한자리에 초청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새해 인사 영상을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민에게 비대면으로 전했다. 영상엔 새해 인사와 함께 2022년 구정 방향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회복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 ▲문화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 ▲구민 건강과 안전 증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실현 등을 강조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새해는 위기에 대응하며 축적한 역량을 한껏 펼쳐 미래로 함께 도약하는 해로 이끌겠다”며 “새해는 검은호랑이 해다. 그간 위축됐던 모습을 떨쳐버리고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힘차게 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구민 여러분과 한 번 더 뛰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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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으로 오륜초등학교 담장 90m구간에 어린이를 주제로 한 ‘동심(童心)벽화’를 조성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둘레길’ 조성에 나서 지난해 7월1일 50년간 단절됐던 탄천길을 개통하며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했다. 이후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추진해 지역 명소와 둘레길을 연결, 곳곳을 특성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성내천 구간에 자리한 오륜초 옹벽은 어린이들의 통학로임에도 검은 곰팡이와 축축한 담벼락으로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 측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초등학교 옹벽에 ‘어린이와 놀이’를 주제로 한 벽화를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는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통해 곰팡이로 까맣게 얼룩져있던 삭막한 옹벽을 깨끗하게 청소, 밝고 생동감 넘치는 벽화 작품을 설치했다. 벽화는 사방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콜라주 기법으로 담아냈다. 흑백과 다양한 색채, 현대적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표현해 세련미를 더했다. 또, 어린이의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표정 묘사를 위해 페인트 대신 오브제를 부착했다.


박성수 송구청장은 지난 6일 벽화 인근 주민들과 함께 김진오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으로 송파구 곳곳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송파둘레길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일상을 회복할 힘을 얻도록 ‘시즌2’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구는 1월 중 벽화 인근 오금1교 미니 공간 2곳에 수크령(벼과 일종)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 자갈 위 장독대를 만들어 정감 있게 꾸밀 계획이다. 또, 성내교 등 5개 교량 하부에는 작품전시 공간을 마련해 어두운 공간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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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린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질 높은 공교육과 학생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해 1월 7일 서울시교육청과 미래교육 1:1 온라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교육 현안의 해결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 혁신교육지구를 함께 운영해 온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교육자치와 일반행정간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다져 새로운 시대 상황과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협력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다.


미래교육 1:1 협약서는 ‘질 높은 공교육과 행복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6대 교육청 제안 의제와 2대 구 제안 의제 총 8대 교육의제를 선정하고 의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8대 협약 의제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2.0 도약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 ▲교육후견인제 운영을 통한 동단위 교육안전망 구축과 학생 통합지원 협력 ▲심층독서활동 지원 확대 ▲학교·마을에서의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토론문화 활성화 ▲‘지역사회 전체가 교사’가 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활성화 ▲혁신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 내 유휴 공간 활용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실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박래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원청 관계직원, 혁신교육지구 민간대표 등이 참석해 8대 의제가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8대 의제를 열심히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영등포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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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들이 폐건전지와 우유팩 재활용을 하며,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해 12월17일 금천구 어린이집 연합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지 수거 협약과 우유팩 수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32개의 지역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6890명의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폐건전지를 어린이집으로 가져오고 어린이집에서 마신 우유팩을 잘 씻어 말린 후 모아 두면, 구청에서는 이를 수거해 각각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우유팩 재활용업체로 보내고 있다.


또 금천구는 금천경찰서 및 산하기관,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 폐건전지를 수거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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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모습을 시와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구로구(이성 구청장)가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와 그림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1000만원을 확보해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은 동시 작가(박혜선, 김미희, 이묘신)의 수업을 듣고 주민들이 직접 동시집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시쓰기 수업은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까지 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바니유치원, 개봉초등학교, 서울시50+남부캠퍼스, 개봉어린이도서관, 숲속작은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등 6개소에서 12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구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연, 명소, 일상 등을 소재로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다.


'시(詩)를 사랑한 구로'에는 총 110편의 작품이 실렸으며 주제에 따라 동네 풍경, 자연, 사람들, 명소 등 4부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시(詩)를 사랑한 구로'를 지역내 구립도서관에 배포했으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또 구로구 문화관광과 유튜브 채널 ‘GUROBOOK’에서는 주민들이 동시집을 제작하는 모습이 담긴 출판기념회와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인이 된 주민들이 구로의 모습을 직접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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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총 6개 단체를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발하고 있으며, 구는 공공기관 분야에서 으뜸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강서경찰서와의 ‘소나무(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구의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이 함께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토대로 가정폭력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와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서구 소나무센터는 가정폭력 및 학대로 인해 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재발방지를 위해 2020년 7월 개소, 민·관·경이 함께하는 가정폭력 사례관리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강서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위기가구 현장 방문 지원, 고위험 가구 밀집 지역 순찰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도 구는 강서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CCTV, 방범창 등 방범물품을 설치, 지원하며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힘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와 경찰이 함께해 기존 체계로는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가정폭력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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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도 긴급수혈에 나섰다.


구는 올해 6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수혈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지난 7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600억 규모의 대출금액은 지난해 400억 원의 대출 규모에 비해 200억원이 늘어난 금액, 이는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다. 출연금은 구가 40억원, 은행 10억원(신한 5억, 우리 3억, 하나 2억)을 포함해 총 50억 원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난해 비해 대출 규모를 늘릴 뿐 아니라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도 대출이 가능한 점이다. 또, 기존 대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서초구 내 지정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구의 초스피드 대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대출 한도를 지난해 업체 당 최대 2000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5000만원으로 3000만원 늘렸다. 이에 따라 최소 1200개 사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원 자격 문턱을 낮춰 개인신용평점 879점(옛 신용등급 3등급) 이하인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해 이들의 경영안정 및 폐업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도 낮췄다. 초스피드 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인 CD금리와 1.7%를 합하여 적용, 이 중 1.3%를 보전해 주므로 대출신청자는 전체이자에서 1.3%를 차감한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과거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등 복잡했던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구비서류와 함께 은행만 방문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사 절차는 결격사유만 확인하는 간이심사를 적용해 신속 처리한다.


접수방법은 해당 구비서류를 지참해 지역 내 신한·우리·하나은행 18개 각 지점을 방문· 신청, 자세한 안내사항은 해당 은행 지점 또는 서초구청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작년부터 시작한 구의 초스피드 대출 지원사업은 ▲2020년 403개 업체, 90억원, ▲2021년 1948개 업체, 410억원 등 총 2351개 업체, 약 500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난해 서초구의 초스피드 대출을 알게 되었고, 대출 지원을 받았다” 며 “단비와 같은 대출금으로 배달위주로 개편하는데 사용해 오히려 매출이 기존보다 늘어 재기의 기회를 얻었다” 고 말했다.


또 구는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 소상공인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화폐인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매뉴개발, 시설개선 등을 코칭하는 ‘찾아가는 골목식당 맛집 컨설팅’, ▲지역예술가들이 소상공인 가게의 내외부 환경 개선해주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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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대학생 및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월부터 ‘중개보수 반값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대학생 등 주거취약 1인 가구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1인 가구 중 대학생(학생증) 및 취약계층(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이다. 1억 원이하 임차계약 중개보수 2분의 1을 감경(최대 15만원)한다.


지역내 총 77개소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노원구지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대학가 주변 월계·공릉동 소재 중개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공릉동 38개소 ▲월계동 25개소 ▲하계동 6개소 ▲상계동 5개소 ▲중계동 3개소가 올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중개사무소 위치 및 연락처 등 기본정보는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분야별정보-환경/도시/부동산-반값 중개보수 참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서울시 20~30세 미만 청년 1인가구는 비중은 26.1%로, 전국 19.1% 보다 7%나 높다.


더욱이 노원은 지역내에 육군사관학교를 제외하고도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이 있어 이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참여 중개사무소에 대해 재능기부 중개사무소 지정서를 부착, 실적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및 행정처분 시 감경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내 대학교에 해당사업 안내 협조 및 소식지, 블로그, 노원구 유튜브 채널 미홍씨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인 추세, 사회적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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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2021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지난해 12월 완료, 성균관로 일대를 포함한 지역 곳곳의 경관을 크게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2008년부터 추진해 온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은 불법간판을 철거해 도시미관은 살리고, 보행자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낡고 훼손된 간판은 한(韓)문화 1번지 종로의 품격에 걸맞은 한글 중심 디자인을 입히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21년에는 ▲성균관로 1~59 ▲창신6가길 38~66-1 ▲창신쌍용2단지 등에 위치한 188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 사업을 실시하였다.


각 지역은 오래된 대형 간판과 불법 간판이 서로 경쟁하듯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종로구는 지역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가게별 특성을 녹여낸 개성 있는 간판들을 설치하기 위해 디자인 총괄계획가 자문,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으며 업소별 최대 300만 원까지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대상지 내 노후 건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간판 교체 외에도 노후 벽면 도색, 배선 정리 작업을 병행해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불법간판 총 218개를 철거하고 한글 중심의 친환경 LED 간판 145개를 제작·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불량 간판으로 뒤덮였던 건물들이 비로소 제 모습을 찾았을 뿐 아니라, 거리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화해 주민 반응이 무척 좋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조성,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2022년에는 주민참여 방식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월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거리나 건물 단위의 지원 희망 대상지를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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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교육부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우수협력지구’로 선정돼 최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190개 혁신교육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난해 초 22개 미래교육지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서대문구는 지정 첫 해에 우수협력지구로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교육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 모델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선정, 1년간 최대 1억500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구는 지역내 14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위원, 교사, 학부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동별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교육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한 것이 이번 ‘우수협력지구’ 선정의 주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또 이를 기반으로 동주민센터에서 ‘토요동학교’를 운영해 청소년 자기주도 프로젝트를 지원, 주민 공모로 지역 특색을 살린 동 단위 교육 의제를 발굴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동 단위 교육 거버넌스의 안정적 작동과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의제를 발굴 실현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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