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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긴축 가시화에 주목할만한 '인컴형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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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신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긴축이 가시화 됨에 따라 인컴형 상장지수펀드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9일 전망했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의사록에서는 테이퍼링 가속화뿐만 아니라, 첫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전망을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점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및 '첫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다수 Fed 위원들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 첫 금리인상 시점을 올해 3월로 예상하며 기존보다 전망을 앞당겼다.의사록 발표 이후 6일 하루동안 나스닥은 3.3%, S&P500은 1.9%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장·단기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과도한 반응이었다는 분석도 있으나, 상반기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이 같은 연준의 긴축적 시그널링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높은 물가 수준으로 인해 국채 비중을 적극 늘리기도 쉽지 않다.


김해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방향성과 Fed의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인컴형 ETF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 주가 하락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정기적으로 고정수익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라며 "다만 인컴형 ETF의 경우 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경우,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작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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