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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美 코네티컷주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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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美 코네티컷주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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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아마존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35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운용은 사모펀드 ‘현대인피니티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조성해 2900만 달러(약 350억 원)를 리츠 지분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펀드 수익증권을 유동화해 마련했다. 수익증권 유동화 주관은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현대운용이 펀드를 통해 투자한 리츠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을 인수하는 조인트벤처(JV)에 투자한다. JV는 현대자산운용 사모펀드 자금을 보태 총 7850만 달러(950억 원)를 물류센터 인수에 사용한다.


덴버리는 미국 북동부 코네티컷주(州)에 있는 인구 10만 명 수준의 중소 도시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미국 동부 해안과 가까운데다 뉴욕과 1~2시간 거리에 있어 물류 요충지로 꼽힌다.


이 물류센터는 아마존이 장기임차(마스터리스) 계약을 맺어 장기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리츠에 임대료를 지급하면, 리츠가 받은 임대료를 투자자들에게 배당해 주는 방식이다. 글로벌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이 임차인으로, 임대료 수입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평가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연기금, 공제회, 운용사 등의 투자 기관들이 연초부터 해외 대체투자를 확대 집행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물류센터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 부동산 투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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