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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혼술 트렌드에…편의점 와인 인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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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지난해 305만병 판매
CU, '음!레드와인' 판매 1위 등극

편의점 이마트24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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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홈술·혼술 트렌드 확산으로 와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8일 이마트24는 올해 첫 와인으로 ‘꼬모까바’를 선보였다. 까바는 프랑스의 샴페인과 같은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을 뜻하며,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출시로 꼬모 시리즈는 칠레, 이태리, 프랑스 레드·화이트와인 등 5종으로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꼬모 2병 이상 결제 시 병당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05만병의 와인을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에만 75만병이 팔려 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도 와인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 예약구매를 통한 와인 판매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3600여개인 주류특화매장은 올해 4000개까지 확대해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편의점 CU가 '음!' 와인 네번째 상품인 '음!스탠다드'를 출시했다.

편의점 CU가 '음!' 와인 네번째 상품인 '음!스탠다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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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지난 6일 자체 와인 브랜드 '음!'의 네 번째 상품으로 음!스탠다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레드와인 대표 품종인 까베르네소비뇽과 메를로를 각각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에서 구분해 숙성한 후 5:5 비율로 블렌딩했다. 블랙베리, 향신료, 캐러멜, 바닐라 등 풍성한 향과 산도, 타닌, 바디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CU에 따르면 2016년 이후 5년간 '디아블로 까베르네 쇼비뇽'이 매년 와인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음!레드와인이 이 제품보다 2.5배 더 팔리며 1위에 올랐다. 월평균 판매량 기준으로 음! 시리즈 중 최고가인 음!프리미엄이 3위, 음!쇼비뇽블랑이 5위를 차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음! 와인은 비싼 와인이 맛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문화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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