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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윳값 8주 연속 ↓…전국 평균 1622.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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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美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
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폭 줄어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지난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5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지난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5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3원 내린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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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11월 12일) 이후 8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8원 내린 ℓ당 1622.4원을 기록했다.

다만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유류세 인하 이후 90.4원 → 29.1원 → 9.8원→ 13.0원 → 15.8원→ 14.3원→ 9.9원으로 점점 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ℓ당 1690.4원,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4.7원 하락한 ℓ당 1591.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5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1.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4.9원 내린 ℓ당 1440.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1.0달러 오른 배럴당 77.9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상승한 배럴당 91.2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OPEC 증산목표 미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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