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서울 줄고 경기·인천 늘고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주택 등 부동산의 생애 첫 구매자가 줄었다. 반면 인천·경기 등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이 수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폭등으로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인근 지역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68만18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70만4355명 대비 3.2% 줄어든 수치다. 서울 지역의 경우 지난해 8만9574명으로 전년도 9만7443명 대비 약 8% 감소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다 정부의 대출규제로 수요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반면 인천과 경기도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자는 오히려 늘었다. 인천은 2020년 4만1482명에서 지난해 4만7498명으로, 경기도는 같은 기간 21만8050명에서 22만31명으로 증가했다.
생애 첫 부동산 매수인의 지역별 비중도 같은 흐름이다. 서울은 2020년 13.8%에서 지난해 13.1%로 줄었지만, 인천은 5.9%에서 7.0%로, 경기는 31.0%에서 32.3%로 각각 늘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15.6%였던 비중이 지난해 13.1%로 줄었지만 인천은 같은 기간 5.9%에서 7.0%로, 경기는 27.7%에서 32.3%로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 아파트값 폭등하면서 발생한 2030세대의 패닉바잉이 서울 인접지역으로 번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수도권 전체에서 2030 세대의 매입 비중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인천과 경기의 30대 이하 매수 비중은 각각 33.2%, 36.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포인트씩 높아졌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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