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JW신약 이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JW신약은 5일 오전 9시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81%(460원) 오른 4715원에 거래됐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이 후보가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이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의 머리를 위해, 이재명'이란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 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서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로 알려져 있는데, 약값이 부담되어 해외 직구를 하거나, 탈모약과 같은 성분인 전립선 약을 편법으로 급여 처방받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JW신약은 탈모 치료제인 '모나드정', '네오다트정'과 바르는 탈모 치료제 '로게인폼'을 판매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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