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년 여성은 세 배 늘어…오는 2026년 시장규모 22조6000억원에 이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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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미국과 영국에서 가상현실(VR) 포르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용 VR 콘텐츠 제작업체 드림캠이 미국인·영국인 3000명에게 물어본 결과 VR 헤드셋 이용자 가운데 VR 포르노를 봤다고 답한 이가 83% 이상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로운 것은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VR 포르노를 이용하는 여성이 거의 세 배로 늘었다는 점이다.


조사 대상 남성 가운데 71%는 애초에 성인용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VR 헤드셋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이렇게 답한 여성은 9%에 불과했다.

세계적으로 성인용 VR 콘텐츠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1600만달러(약 85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주피터리서치는 오는 2026년 글로벌 VR 콘텐츠 시장 규모가 1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심리학계에서는 VR 속의 성행위가 인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성 관련 연구로 유명한 미국 인디애나대학 산하 킨제이연구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안감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디지털 섹스에 더 탐닉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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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독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성인용 VR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향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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