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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대출 무이자 지원 우수사례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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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난해 자치구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무이자 융자지원 등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강동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대출 무이자 지원 우수사례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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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편에 서서 총력전을 펼쳐 온 가운데 지난 1년간 결실을 맺었다.


행안부에서 주관한 ‘2021 지역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에서 강동구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우수상을 받은 강동구의 ‘특별신용대출 무이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재정인센티브 3억 원도 확보했다.


구는 지난 2년간 유례없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경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무이자 신용대출을 진행하는 한편, 대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2020년 18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데 이어 2021년에는 360억 원을 확보, 특별보증추천 및 1년 무이자 신용대출을 진행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총 2363개소의 중소상인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 뿐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화폐인 강동사랑상품권 300억 원, 강동빗살머니를 16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에도 강동구는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화폐 발행도 동시에 진행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 피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에 무이자 특별신용대출 약 23억 원과 1%대의 초저금리 경영안전 지원대출 30억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 지역화폐인 강동사랑상품권 140억 원과 강동빗살머니 30억 원을 신속하게 발행, 코로나 속 소상공인의 재정위기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취업유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내 5개소에 우리동네 노동상담카페를 운영, 가까운 곳에서 노동자 누구나 상담을 받아보거나 필요할 경우 전문가 상담까지 지원해주는 한편,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사업운영 전반을 컨설팅해주는 노무상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코로나로 경제위기에 내몰린 중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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