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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파생결합증권 전분기比 3000억 감소..."중화권 증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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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파생결합증권 전분기比 3000억 감소..."중화권 증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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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올해 3분기말 기준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 잔액은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 하락 및 조기상환 지연 등으로 파생결합증권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3분기 중 발행잔액은 7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80조2000억원과 비교해 0.37%(3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3분기 파생결합증권 신규발행은 14조6000억원이며 이는 코로나 직후인 작년 2분기 15조8000억원 보다도 적은 금액으로 HSCEI 지수 하락 및 조기상환 지연 등으로 파생결합증권 수요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4조6000억원, 상환액은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6조4000억원, 8조4000억원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ELS 발행액은 11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16조8000억원)보다 30.8%(5조2000억원) 감소했다. 중국 및 홍콩 주가지수(HSCEI, HSI 등) 하락으로 인한 ELS투자수요 감소 등에서 기인한다. 지수형 ELS 발행액은 22.1%(2조9000억원) 감소한 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7.0% 비중으로, 9.8%포인트 증가했다.


종목·혼합형 ELS 발행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3000억원 감소했다. 기초자산으로 편입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6200억원), AMD(2100억원), 한국전력(2100억원), 테슬라(1900억원), 엔비디아(1300억원) 순이다. 상반기 대비 해외 주식 활용도가 증가했다.

3분기 ELS 상환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8%(7조3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올 1분기 중 발행된 HSCEI 편입 ELS의 기준가격이 3분기 주가 대비 높은 수준에 있어 대부분 조기상환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3분기말 발행 잔액은 53조원으로 직전 분기 53조3000억원 대비 3000억원(0.6%) 감소했다. 지수·혼합형 ELS의 기초자산별 발행잔액은 S&P500(25조원), 유로스톡스50(21조2000억원), 코스피200(18조7000억원), 홍콩H지수(15조7000억원) 순이었다.


3분기 중 DLS 발행액은 3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27.7%(1조2000억원) 감소했다. 상환액은 3조1000억원으로 25.3%(1조원) 줄었다.


올 9월 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79조9000억원 중 자체헤지 규모(비중)는 전 분기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ELS 투자수익률은 연 평균 3.8%이다. 전 분기(3.4%)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DLS 투자수익률은 2.2% 손실로 전분기 0.2% 손실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중 상환된 ELS의 평균 투자기간은 직전 분기 대비 0.4년 감소하면서 연평균 수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회사는 ELS와 DLS 등을 발행·운용하면서 2359억원의 이익을 냈다. 전분기 2936억원 대비 576억원 감소했다. 3분기 중 HSCEI 및 KOSPI200 하락으로 인해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상환할 예상 금액이 감소해 1조4777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반면 1조2418억원의 헤지자산 손실도 나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홍콩 H지수는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지난해 12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향후 홍콩 H지수 하락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조기상환 지연 및 만기상환 손실 가능성 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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