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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올해 27% ↑ 마감‥비트코인 6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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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도 연간 55% 치솟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한해를 마감했다. 거래가 극히 한산한 가운데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지만 올해 성과는 어느 해 보다 빛났다는 평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이날 하락했지만 상승률은 60%에 달해 증시 상승률을 압도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9.78포인트(0.16%) 하락한 3만6338.30에, S&P500지수는 12.55포인트(0.26%) 내린 4766.18에, 나스닥 지수는 96.59포인트(0.61%) 하락한 1만5644.97에 마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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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승률은 S&P500지수가 약 26.9%에 달해 201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를 아우르는 가장 대표적인 지수가 3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드문 사례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8.7%, 21.4% 상승했다.

이날도 가상화폐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52% 내린 4만647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46% 내린 3701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 S&P500 지수 상승률을 배 이상 초과하는 62%의 급등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분을 감안하면 연간상승률이 약 60%다.


CNBC 방송은 비트코인이 12월 들어 18% 하락했지만 이 같은 가격 하락이 투자자들에 세금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주식 등 다른 자본 거래에서 이익을 본 후 가상화폐 거래에서 손해를 봤다면 가상화폐를 매도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은 후 바로 재매수하면 된다. 일반 주식의 경우 세금 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매각 후 30일 내에 같은 주식을 다시 사면 안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올해 마지막 거래에서 2.3% 급락해 배럴당 75.2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7거래일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지만 연간 상승폭은 55%에 달해 12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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