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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추가 설치..홍제천 25m 인공폭포 빙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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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안양천로와 공항대로에서 월드컵대교 본선에 연결하는 남단연결로(램프) 3개소 추가 설치 교통인프라 대폭 개선 추진...2022년12월 개통 목표,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우회로, 보행자 전용 가설계단 설치 예정...홍제천 인공폭포가 올겨울 최강 한파에 자연미 넘치는 25m 높이 거대한 빙벽 변신...강동구, 어린이보호구역 47개소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구로구, 도로 ‘곳곳’ 확장 교통불편 해소...종로5가 일대 무질서한 노점들 실명제 거리가게로 탈바꿈...금천구 시흥1동, 독산3동 소규모 공영주차장 준공...동대문구 용두동 7번지 일대 26개 불법 점포 완전 철거

월드컵대교 남단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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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김수영 구청장)는 2022년12월 개통을 목표로 구의 안양천로와 공항대로에서 월드컵대교 본선으로 진 · 출입이 가능한 남단연결로(램프) 3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월드컵대교 본선 및 주요 연결로는 지난 9월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연계, 개통을 완료했다. 그러나 구는 이에 대한 양천구민의 교통인프라 혜택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번 남단연결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추가 설치될 안양천을 횡단하는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3개소(Ramp-B, D, H)는 안양천로와 공항대로의 교통량을 분산 처리할 뿐 아니라, 상습 병목 구간 교통체증 해소로 구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내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양천구의 전반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추가 설치 공사를 위해 9호선 신목동역 부근 안양천 제방 상 일부 구간이 공사 차량 진 · 출입로로 사용될 계획이다. 구는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 안양천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자전거· 보행자 도로의 우회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차량과 안양천 이용 주민 간 완전한 동선 분리를 위해 제방으로 보행자용 전용 진 · 출입 가설계단도 설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2년12월에 추가 개통 예정인 월드컵대로 남단연결로 3개소를 통해 양천구의 교통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 과정 전반의 빈틈없는 관리 감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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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는 홍제천 인공폭포가 올겨울 최강 한파에 자연미 넘치는 25m 높이의 거대한 빙벽으로 변신했다.


서대문구는 동절기에 홍제천 인공폭포를 가동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빙벽을 만들었다.


하천수를 조금씩 흘려보내 자연 결빙될 수 있도록 했는데 기온이 오르더라도 2월까지는 빙벽이 유지될 전망이다.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는 높이 25m, 폭 60m 규모로 2011년 완공됐으며 매년 4∼10월에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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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동구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과속운행을 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47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0km 이상 과속운행으로 적발될 경우 최대 16만원의 과태료 또는 벌점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난해까지 강동구에는 어린이보호구역 32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 올해는 강빛초등학교 등 15개소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총 47개소에 설치가 완료됐다.


올해 설치한 과속단속카메라는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한 대상지에 대한 기관의 수요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강동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과 위치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후 도로교통공단 인수검사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 완료되면 일정기간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어린이 보행환경에 취약한 곳이 남아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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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이성 구청장)가 좁은 도로를 넓고 편하게 확장했다.


구로구는 “최근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연동로와 궁동 미성빌라 앞 도로를 확장, 개통한데 이어 이달 중에는 가리봉동 중심도로가 폭 8m로 확장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연동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지역은 연동로 271(항동)부터 경인로 18(오류동) 구간으로 항동 공공주택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주민통행에 불편이 있던 곳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는 시비,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80억원을 투입해 2017년 사업을 시작, 최근 완료했다. 기존 도로 625m 구간의 도로폭을 8m에서 12m로 확장하고 도로 위 차선을 재도색하고, 보도와 차도도 재포장했다.


궁동 미성빌라 주변 주택지(원각사 입구) 진입로도 넓어졌다. 궁동 42부터 252-6까지 178m 구간에 6m 넓이의 도로가 생겼다. 사업비 14억여원을 들여 2019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준공했다.


가리봉동 중심도로도 이달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삼화 인쇄소부터 우마길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도로가 협소해 차량 통행과 주민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377m 구간에 폭 8m의 도로가 개설된다.


지난달 20일에는 남부순환로 광복교~사성교(구 안양교) 1.1km 구간 도로폭을 4~5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도로공사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양방향에 보도가 신설돼 안양천과 목감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 확장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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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흥1동, 독산3동 주택 밀집 지역 2곳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시흥1동 865-9일대와 독산3동 992-41일대로 모두 주차장이 없는 노후 주택들이 촘촘히 밀집해 있어 주차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화재가 발생할 경우 골목 곳곳에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금천구는 이런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28일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흥1동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306㎡, 총 10면 규모이며, 독산3동 소규모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430㎡, 18면 규모이다. 2곳 모두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2022년 1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주택지역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확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독산2동 마을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하 2층 10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연차별로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건설과 함께 기존 확보돼 있는 공공·민간 주차장 개방 및 공유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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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올 8월부터 추진해 온 「종로5가 청계천 거리가게 특별정비」를 이달 마무리 짓고 이 일대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해 화제다.


대상 지역은 광장시장 동문 건너편 종로5가역 6번 출구에서부터 청계5가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이다. 규격화되지 않은 다수의 거리가게가 오랜 시간 난립해 시민 통행에 불편함을 주던 곳으로 꼽힌다.


이에 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 영세 거리가게 영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한 끝에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대상지 내 12개 노점 판매대는 철거,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규격, 천막, 간판 등을 통일한 판매대(고정형 7대, 간이형 5대)를 새로 제작했다.


디자인은 지역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밝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유효 보도폭 확보를 위해 지하철역 입구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으로부터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여 배치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


이처럼 완성된 각각의 판매 공간은 2022년 ‘거리가게 실명제’를 도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로점용허가, 판매대 대부 계약을 매년 갱신함으로써 거리가게를 제도권 안에 편입시키는 관리정책으로 전매·전대와 같은 문제점은 예방, 향후 세수 확보는 물론 거리가게의 자연스러운 감소까지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올 청계5가에 앞서 지난해 흥인지문에서 동묘앞역 교차로에 이르는 남북측 1.2km 거리를 대상으로 ‘창신동 대로 주변 거리가게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지하도나 골목길 입구 등에 위치해 보행을 방해하던 거리가게를 이동시켰을 뿐 아니라 가게 수 또한 기존 133개에서 107개로 줄였으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새롭게 디자인한 신규 판매대로 교체했다. 구는 2022년에는 종로4가 거리가게 개선사업을 계획 중이다.


구 관계자는 “주인이 사망하는 등의 이유로 더는 운영하지 않는 거리가게를 꾸준히 정비한 데 이어 현재 지역내 모든 거리가게에 실명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속 위주의 관리가 아닌 소통과 상생에 기반을 둔 정비를 시행해 지역 곳곳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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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용두동 7번지 일대를 점유하고 있던 불법시설물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 소유의 공영주차장 부지인 용두동 7번지 일대에는 1980년대부터 불법시설물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재 노점이 26개까지 늘어나며 일대에 악취 및 쓰레기 문제 등이 발생하자 주변 구민들의 환경정비 요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불법시설물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7월에는 자진 정비 및 이전을 위한 안내문을 점유자들에게 발송했다. 또 수십 차례 현장 순찰과 노점상 대책위원회 면담을 진행한 결과 최근 26개 불법 노점상이 모두 자진 퇴거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2월 21일까지 자진 정비를 진행했다. 구는 불법시설물이 철거됨에 따라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불법시설물 철거로 복원된 부지에 재점유 방지를 위해 가림막을 설치하고 현장순찰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래전부터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용두동 7번지 일대의 불법시설물 26곳을 소통을 통해 철거하게 되며 한층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불법시설물이 다시 점유할 수 없도록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와 협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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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진행, 지난 24일에 ‘2021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식사가 늘면서 가구 당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민들의 감량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RFID 종량기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참여 신청을 받은 공동주택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량을 파악한 후 ▲전년 대비 감량률 ▲세대별 평균 배출량 등 심사를 진행했다.


100세대 이상 400세대 미만, 4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단지별 세대수 기준으로 3개 부문별로 최우수(1), 우수(2), 장려(2) 등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천이 우수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에 상장을 수여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의식이 고취되고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송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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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실천해 값진 성과를 이뤄낸 공무원 9명을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변화하는 환경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1년에 두 차례씩 선정하고 있다.


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은 주민과 부서 추천 등으로 접수된 15건의 사례를 ▲구민체감도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심사, 최종 선정했다.


주요 적극행정 사례를 살펴보면 ▲코로나19 극복 방역활동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예산절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반대민원 극복 ▲예산문제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이뤄낸 경우 등이다.


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 9명 전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및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대학교수 및 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 이달 초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을 달성, 적극행정을 곧 청렴행정으로 간주, 소극행정에는 불이익을 주는 등 올바른 공직문화 확산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이창우 구청장은 “임기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성과 중 하나로 구 직원들의 일하는 조직문화가 완전히 정착된 점을 꼽고 싶다”며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한 성과물들이 주민 삶의 행복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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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구는 내년 6월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대조동을 중점으로 이면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겨울과 이른 봄철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중 운행한다. 대조동 이면도로 14개 구간 총 6.83㎞를 일 3회 이상 운행해 골목길 구석구석 미세먼지를 청소한다.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량은 엔진 없이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이다. 차량 크기와 소음이 작아 대형 분집흡입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청소에도 특화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는 올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저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국 최초 전기 소형 분진흡입차 임차 운행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안심구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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