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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문화·소통 공간 ‘까망돌 도서관’ 개관...도봉구 커뮤니티 공간 '창동 모퉁이63'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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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동작구 흑석8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 채납지로 공공도서관 없는 흑석권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거점도서관 신축...도봉구 도로구조 개선 등하굣길 주민 안전 확보, 나머지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 착한 행정 사례...금천구 가산도서관 취약계층 쉽게 도서관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림·글자판 제작, 특화자료 비치 등 환경개선...마포구, 홍대거리와 용강동상점가 '빛거리' 조성...강동구, 2022년 ‘학부모회 지원사업’ 운영비 지원 확대

 동작구 문화·소통 공간 ‘까망돌 도서관’ 개관...도봉구 커뮤니티 공간 '창동 모퉁이63'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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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8일 문화와 소통의 공간인 ‘까망돌 도서관’(서달로 129)을 개관한다.


이번에 문을 연 도서관 부지는 흑석8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 채납지로 공공도서관이 없는 흑석권에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거점도서관을 신축하게 됐다.

‘까망돌도서관’은 연면적 4,456㎡, 지하2 ~ 지상5층 규모로 ▲도서관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주민들에게 도서관만의 기능이 아닌 ▲문화와 소통의 공간 ▲놀이와 휴식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보육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까망돌 도서관’이란 명칭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옛 흑석동을 지칭한 ‘검은돌 마을’에서 유래해 지어진 이름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1층 공연장 ▲지상1 ~ 2층 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 북카페 ▲지상3층 가족자료실, 다목적 프로그램 공간인 창작공작실 ▲지상4층 일반자료실 ▲지상5층 문화·예술자료실,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까망돌 도서관은 문화예술 특화도서관으로 건물 곳곳에 미술작품이 전시 돼 있으며 ‘문화행사 공연을 품은 까망돌’을 기획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 당일에는 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포토존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예술작가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와 만남과 도슨튼의 안내로 심도있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 ~ 일요일, 평일 오전 9~오후 6시, 주말 오전 9~ 오후 5시다.


까망돌 도서관은 작품전시회, 아이들이 책을 읽는 소리, 사서들과 정보를 나누는 소리가 자연스러운 누구나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소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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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생활 공간인 ‘창동 모퉁이63’(도봉구 덕릉로63길 53)이 24일 개관했다.


‘창동 모퉁이63’ 건물명은 지하1~지상5층의 연면적 910.08㎡ 규모로, 지역명인 ‘창동’과, 도로 모서리를 뜻하는 ‘모퉁이’, 도로명 주소인 덕릉로63길의 ‘63’을 모아 명명했다.


같은 날 치러진 개관식은 도봉구청장, 도봉구의회 의원, 운영진,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축사,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창동 모퉁이63’은 ▲5층 창2동 공립 작은 도서관 ▲4층 창동 메이커스페이스 ▲3층 공동육아나눔터 ▲2층 모두의학교 도봉배움터 ▲1층 운영지원실 ▲지하 공용강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4층 ‘창동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을 구비한 창작자들의 공간, 3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자녀양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녀들의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 ‘모두의학교 도봉배움터’는 비대면 강의, 라이브커머스 등 미디어 활용에 특화된 평생학습 공간이다.


이번 ‘창동 모퉁이63’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자투리 공간을 주민에게 돌려준 착한 행정 사례라 그 의미를 더했다.


‘창동 모퉁이63’가 들어선 창림초교 삼거리는 그간 도로가 직각으로 돼 대형차량 회전 시 건너편 대기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정체와 등하굣길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 돼 온 곳이었다.


이에 도봉구는 모서리 부지를 매입, 대형차량의 회전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곡선으로 도로 구조를 개선, 그 유휴부지를 활용해 ‘창동 모퉁이63’을 신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창동 모퉁이63은 유아에서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와 교육, 육아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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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11회 어린이 안전대상(이하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안전대상은 안전대책 및 제도개선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기반,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및 사업실적 등 서면조사와 함께 현장실사 및 발표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현황(‘17~’19년)을 정확한 통계에 의거 조사, 어린이 안전에 대한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지에 대한 정책효과도 함께 판단한다.


이미 2016년과 2018년에도 안전대상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성동구는 민선 7기 취임사에도 ‘공무원의 가장 기본 덕목인 청렴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직자로 소임’을 강조하며 그 시작을 내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앞서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최초 성동구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2018년)으로 단단한 제도 기반을 마련해온 구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추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구는 전국 최초로 한전과 KT간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전신주 이설 협약을 추진하며 2023년 150기 이설을 목표로 지난해 도합 60기에 이르는 전봇대를 정비, ’성동형 리빙랩‘을 통해 학교통학로별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동구 전 지역 총 175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 초등생 등하교시 동행하는 ’워킹스쿨버스‘를 운영, 어린이보호구역도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범위를 넓혀 총 49개를 확충했다. 온종일 돌봄교실 ’아이꿈누리터‘운영과 함께 2017년부터는 별도 가입절차없이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수혜대상이 되는 자전거 보험가입도 추진했다.


올해 지역 내 전체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한 구는 지난해 11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시설물을 눈에 띄는 안전색으로 도색하고 과속단속카메라와 과속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한 ‘성동형 옐로스쿨존’을 시범 조성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와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미세먼지·폭염·한파로부터 보호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함께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지자체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등 똑똑한 기술로 어린이 안전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서울시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0,123건. 이 가운데 서울 성동구는 총 7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구는 앞으로도 적정기술을 활용한 정책도입과 함께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수상은 구만의 노력만이 아닌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을복 자수박물관

박을복 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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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3일 박을복 자수박물관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열 때에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오영호 자수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사립박물관으로 등록한 박을복 자수박물관은 근현대 자수 역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자수와 근현대 회화를 접목한 선구자 박을복 선생(1915~2015)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자수박물관은 박을복 선생 작품 40여점을 상시 전시하며 봄과 가을철에는 기획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 교육실,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소장 자료만 276점에 달한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목부터 입구까지 바늘 모양의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자수박물관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솔밭공원역과 가까워 찾아가기 편리하다. 박물관 위쪽으로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 제1구간인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락을 중심으로 걸음걸음 자리한 역사문화 유산이 우리 고장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박을복 자수박물관이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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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 2022년도 본예산이 구의회 의결을 거쳐 8364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구로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제305회 정례회를 통해 구의회가 예산 규모를 올해 대비 13.16% 늘려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며 “이는 올해 본예산이었던 7391억6000만원보다 972억6000만원 늘어난 금액”이라고 밝혔다.


2022년도 구로구 예산은 일반공공행정(461억), 공공질서 및 안전(59억), 교육(214억), 문화 및 관광(290억), 환경(420억), 사회복지(4625억), 보건(277억), 농림해양수산(16억),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61억), 교통 및 물류(253억), 국토 및 지역개발(208억), 예비비(70억), 기타(1408억) 등 총 13개 분야에 쓰인다.


구는 주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예산 중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수급자,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복지수요 대응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문화 분야는 문화예술 공간 마련 및 도서관 시설 확충, 보건 분야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와 지역사회 방역,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특별회계 예산은 139억2000만원으로 의료급여, 주차장 건설 등을 위한 사업에 투입된다.


이성 구청장은 “이번에 확정된 예산으로 주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는 데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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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22년 ‘학부모회 지원사업’ 운영비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


‘학부모회 지원사업’은 지역내 62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에 운영비를 지원, 학부모의 교육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면학분위기 조성, 교육여건 개선 등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부모 교육이 학생, 교사 교육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점에 주목한 강동구는 2018년부터 ‘학부모회 지원사업’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찾아가는 구청장실’, ‘학부모 간담회’ 등 지속적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강동중학교를 비롯한 지역내 신청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 각 학부모회가 학교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집행하도록 해 교육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현재 학교 내 교육여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수업환경과 학습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학부모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학부모회 지원사업’ 운영비 지원 예산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학부모회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자녀와 이해와 소통을 위한 학부모회 교육, e스튜디오 활용 온라인 학부모 간담회 등 의견수렴 및 학습지원 등을 확대, 학부모회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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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산도서관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먼저 도서관 자료실에는 말이나 글을 사용하기 어려운 이용를 위해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제작했다.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에는 ‘도서 대출·반납’, ‘회원카드 보여주세요’, ‘반납일은 ○○일입니다’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말을 그림이나 글자로 표현돼 있어 이용자와 도서관 사서가 쉽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장애인 뿐 아니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취약계층이 불편하지 않도록 층별, 공간별 안내판에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그림과 영문을 넣었다.


도서관 6층 책놀이방에는 취약계층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쉬운 도서관’ 코너를 마련했다. 이 곳에는 ▲느린 학습자용 읽기 쉬운 도서 ▲촉각도서 ▲점자 라벨도서 ▲장애 이해도서 등 특화자료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서비스 이용 안내 영상을 제작해 ‘금천문화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영상에는 청각·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해설, 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이 포함됐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는 “이번 환경개선은 서울시 도서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체, 문화,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식·정보 격차를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강동 상점가 빛조형물

용강동 상점가 빛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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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20일 구의 대표 관광지 홍대거리와 맛집이 즐비한 용강동상점가 일대에 밤거리를 환희 비추는 빛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인근 상인들에게 빛조형물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빛거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홍대지역에서 운영됐던 빛거리는 올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외식업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용강동상점가로 확대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홍대 홍통거리 입구 중앙 기둥을 활용해 별빛을 테마로 하는 4m 높이 조형물과 홍대걷고싶은거리 130m 길이 도로 양 옆 수목에 설치된 은하수 경관조명들이 거리를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


광장무대 주변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버스킹존과 여행무대 주변에 다이크로닉 별벤치, 하트 빛조형물, 무지개 빛조형물 등을 설치해 포토존을 마련했다.


용강동상점가에는 조선 전기 유학자 토정 이지함 선생 동상이 설치된 사거리에 있는 수목을 활용해 은하수 경관 조명을 설치, 나무 사이에 스트링라이트를 연결해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희망찬 새해 시작을 알리기 위해 ‘2022’ 모양의 빛조형물과 달벤치, 겹사각, 감성원 벤치 등 빛조형물을 설치해 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거리와 용강동상점가를 방문한 시민분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인근 상권에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관광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빛거리 조성 지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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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28개소를 지정, 지난 10월 재학 중인 아동 및 학생 343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에 대한 자체유병률 조사를 실시했다.


유병률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질환 보유 순위는 알레르기 비염(9.7%), 아토피 피부염(5.6%), 식품 알레르기(5.1%), 천식(0.6%), 아나필락시스(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서구화된 생활환경과 식습관의 영향으로, 이로 인한 아동들의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전반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아토피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알레르기 질환 중 천식은 발작,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한 점에서 양천구의 이번 안심학교 지정을 통한 유병률 조사 및 현황 파악은 단체생활을 하는 아동의 건강관리에 있어 사전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유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아동을 분류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토피 환아에게는 전용 고보습제와 환아관리카드를 지원한다. 기관별 유병률에 따라 비치용 보습제를 배부하고, 신규 안심학교에는 흡입보조기와 응급대처 매뉴얼 등이 포함된 천식발작 응급 키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외도 안심학교에 예방교육 지원, 실내 환경 조사를 통한 인증 실시로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치료비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에게는 연간 최대 30만 원 의료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내 응급관리 체계 구축, 예방교육 및 보습제,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건강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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