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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소상공인을 살린다 … 동서대,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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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결과보고회’ 후 소상공인과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결과보고회’ 후 소상공인과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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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흰여울문화마을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프로젝트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는 디자인대학 학생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동서대 LINC+사업단 리빙랩 프로그램 지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9월 흰여울문화마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학생 30명을 7개 팀으로 나눠 흰여울문화마을 번영회와 업체 6곳에 대한 문제점을 찾았다. 학생팀은 해당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을 제안했다.

학생은 각 업체 대표와 소통하면서 업체의 로고 디자인, 매장 내부의 사인이나 메뉴 포스터, 흰여울문화마을이라는 지역성과 업체를 상징하는 문화상품을 제작했다.


디자인 제안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료나 일회용품을 배제하고 흰여울문화마을에 커피숍이 많은 특징을 살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그래픽디자인루트 대표 차승규 학생은 “디자인의 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흰여울문화마을 번영회장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각 업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역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진행되고 있다. 6년 동안 156명의 학생이 참여해 42개 업체의 디자인 지원 활동을 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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