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3관왕을 기념해 가운데 허석 순천시장을 중심으로 위영애 일자리경제국장(좌측)과 정상택 도시재생과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쳤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올해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와 충북도·청주시가 공동 주최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도시재생 일자리창출 부문 우수상,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시는 올해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순천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 및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 커뮤니티 및 교육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올해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순천시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역세권주민협의체 싱싱생생축제와 청수정 마을카페 및 공방이 선정됐다.
싱싱생생축제는 올해 역세권 축제기획학교 심화과정을 거쳐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역세권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상가주민들이 기반이 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활성화 부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도시형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청수정 마을카페 및 공방 운영은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자리 창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순천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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