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미셀, 원료의약품 증가 기대…'RNA 치료제 개발 이어질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인클리시란’이 현지시간 22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국내 바이오업체 파미셀 의 원료의약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클리시란은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첫 RNA 기반 치료제로 siRNA를 기반으로 하는 고지혈증 치료제다. 기존 경쟁 제품이 연간 수십 회 투여해야 하는 것과 달리 연 2회 투여만으로도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6년에는 연 매출 2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클리시란은 유럽,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원료물질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파미셀 이 생산하는 뉴클레오시드의 한 종류인 DMT-2’-OME-RNAs가 인클리시란 제조에 70%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뉴클레오시드 수요 증가에 수반한 파미셀 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파미셀 은 올해 9월 90억원, 12월 102억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잇따라 수주했다. 뉴클레오시드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0%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했다.


RNA 치료제는 유전질환과 같은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개발했으나 최근 만성질환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현재 약 500여 개의 신약 개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리서치기업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은 2030년까지 RNA 기반 치료제 시장이 약 8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