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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코스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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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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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2일 증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따른 봉쇄 우려가 가신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18.47(0.62%) 오른 2993.50에 출발했다.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같은 날 오전 9시17분 현재 2993.80을 기록하고 있다.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이 1008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581억원·520억원 규모 순매수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외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 장 초반에도 순매수 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백신 촉구를 재강조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 우려했던 경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진 여파로 분석된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593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94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54% 오른 7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도 2.41% 오른 12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주는 전날 미국 미 마이크론 사가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상승세 속에 전기전자 업종은 1.04% 뛰었다. 철강금속은 0.68%, 유통은 0.59%, 서비스는 0.4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8.67포인트(0.63%) 오른 2981.67에 개장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89.8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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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이날 7.50(0.75%) 오른 1004.10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169억원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인이 553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95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47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게임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카카오게임즈 (3.51%), 위메이드 (3.63%) 등이 상승 중이다. 이어 2차 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 이(1.77%), 엘앤에프 (2.89%)도 장 초반부터 주가가 뛰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리오프닝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기차, 태양광 업종의 급등세도 관련 종목 중심의 강세를 예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증시를 압박하던 달러/원 환율도 약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91.00으로 전일 대비 0.16%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오미크론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면서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며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뉴욕증시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된 만큼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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