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짐 로저스 회장 면담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규제 완화와 혁신, 기업가 정신을 촉진해야 한국 경제의 잠재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의 면담에서 "향후 더 적극적인 통상과 자유무역, 규제완화, 혁신 및 기업가정신 촉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국과 아태지역 경제 전망, 글로벌 통상 동향 등에 논의가 이뤄졌다. 로저스 회장은 "한국 경제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특히 역동적이고 잠재력이 우수하다"며 "교통, 관광, 농업 등 분야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경협이 활성화돼 한반도에 평화가 조성되면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주목받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 정책도 이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여 본부장과 로저스 회장은 디지털 통상 협정,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공급망 등 글로벌 통상 동향 및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로저스 회장은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타결, 한국의 CPTPP 가입을 위한 사회적 논의 개시 등을 높이 평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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