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AI 바우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이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업(공급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디지털 뉴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내년은 980억 규모로 35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이며, 선정된 과제는 최대 3억원까지 인건비, 솔루션비, 인프라 구축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년 1월 3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공급기업은 내년 1월 14일까지 이메일로 공급기업 풀 등록을 사전 완료해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 14시에 개최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세계는 AI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는 단계”라며 “AI바우처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 현장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 등에 대해선 새로운 시장에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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