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7개 부문 수상 ...양천구 신월1동 소재 ‘서서울시장 지역 내 첫 ‘골목형상점가’ 등록...금천구 치매안심센터 ‘기억다방’,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은평구,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참여의 큰숲’ 운영...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정부 복지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 복지행정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이에 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결과’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올해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복지행정분야 전반에서 우수 지자체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구는 내년도 총 9057억 원의 예산 중 5000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 이는 전년대비 1104억 원을 증액한 액수로 주민생활 전반의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중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조성 ▲활기찬 생활로 함께 누리는 든든한 노후 ▲건강한 가족·행복한 가정 ▲활력있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협력기반 조성 ▲커뮤니티 케어 등 7대 추진 전략, 46개 세부사업에 1인가구 관련 사업을 신설해 집중 추진할 예정으로 ‘더불어 행복한 으뜸복지 관악’을 실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저소득 1인가구를 위한 ‘지역밀착형 1인가구 건강·복지 지원사업’과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밀키트’ 사업을 추진, 관악형 위기가정 발굴·지원 모델을 제시하고, 고독사 예방에 적극 대응해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홀몸장애인에게 스마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반려로봇(차니봇)보급,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전용 운전연습장 설치 등 새로운 사업추진으로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가 2021년 정부 복지행정 평가에서 연속해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열정을 다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의 값진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함이 넘치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년간 추진된 지역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 17개의 복지 분야를 평가, 세부 평가지표별 정성 및 정량 평가와 함께 현지실사를 병행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단체를 선정한다.
구가 수상한 분야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급여 점검 관리,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사회보장급여 사후 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 활성화, 보육정책분야의 총 7개 부문으로 대상 2, 최우수상 2, 우수상 3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성동구의 수상은 지난 6년간 민선 6기부터 7기에 이르기까지 ‘친절’을 기본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성동구만의 생활밀착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대상을 받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 운영’,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 운영’ 등 106개 사업에서 8439명의 고용 창출을 인정받았다. ‘사회보장급여 점검 관리’ 분야에서도 복지 부정수급 전담반 운영과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규칙(‘21.6) 제정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복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노력 또한 탁월했다는 평가다.
사회서비스원 민간지원사업 참여 정도, 협력체계 구축, 특화 사업 추진 등을 토대로 심사하는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에서도 서울시 최초로 성동구에 설치된 사회서비스원 성동종합재가센터의 대체인력 지원 사업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처리기한 준수 등 서비스 대상 관리를 충실히 수행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복지상담전문관 배치 및 One-Stop 종합상담 강화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의 꾸준한 노력과 ‘든든한 끼 누리소’, 심리방역을 위한 희망백신 사업 등 위드 코로나에 따른 보건복지 수요에 대한 위기상황 대응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은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언더스탠드 에비뉴와 다문화 가정 등 아동 맞춤형 사회서비스 온라인 학습 ‘글방’ 운영 등 사회적 경제 조직 참여를 통한 지역 내 문제 해결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보육정책’ 분야에서는 교재·교구 및 방역소독기를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보육교직원과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스크 제공 등 꼼꼼한 코로나19 방역대응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장기화된 어린이집 휴원으로 지친 아동, 부모, 어린이집을 위해 유기농 급간식꾸러미, 특별활동비, 사회보험료, 투명마스크,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치기도 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7관왕을 하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실로 성동구 지역복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포용복지 성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가 신월1동 소재 ‘서서울시장(곰달래로13길 15 일대)’을 지역 내 첫 ‘골목형상점가’로 등록했다.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영업점포 중 도·소매 점포의 비중이 50% 이상 충족돼야 등록이 가능해 음식점 등의 용역점포가 밀집한 골목상권은 시장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년2월 전통시장법이 개정돼 ‘골목형상점가’가 신설,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업종에 관계없이 30개 이상 밀집한 곳을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양천구도 올 7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등록 시장 또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각종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06년경 자연 현성돼 지금까지 약 15년 간 영업을 이어온 ‘서서울 골목형상점가(구 서서울시장)’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등록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존 전통시장법 도·소매 점포 50%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등록이 어려움이 있었다. 그로 인해 시설개선 등에도 여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설과 경영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양천구는 올 6월 자율정비선 신설, 무동록시장 관리 편입 및 상인회 구성 등을 시작하며 ‘서서울 골목형상적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상인들도 이에 같은 마음으로 협조, 이번 제1호 골목형상점가 등록이라는 첫 성과를 내게 됐다.
이번 등록을 통해 ‘서서울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정부·서울시 등이 주관하는 각종 사업 지원을 받아 시설과 경영환경을 개선, 온누리상품권 등록을 통한 고객접근성과 상인의 매출 증대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김영화 상인회장은 “이번 ‘서서울 골목형상점가’등록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등록에 힘써주신 양천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서울 골목형상점가’ 등록에 이어 지역내 무등록시장 및 상점가를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상점가로 순차적으로 등록하며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억다방’이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는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에서 제출한 61개 우수 정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기억다방’은 경증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기존에는 이동형 카페로 운영해 왔으나,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로비에 고정형 카페를 마련,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의 치매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돼 치매인식 개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증 치매 및 인지장애를 가진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금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참여 온라인플랫폼 ‘참여의 큰숲’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 발굴을 위한 비대면 방식의 주민 소통창구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주민참여 확대에 따른 활동의 소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쌍방향 소통을 위해 구축했다.
‘참여의 큰숲’은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숙의·실행과정에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주민참여 활동 공유가 가능한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이다.
구, 16개동 주민자치회, 청년, 청소년 등 단위별 그룹 운영으로 소통공간을 일원화,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 더 나은 은평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주민 누구나 단위별 그룹에 제안할 수 있다. 제안에 대하여는 댓글 의견 제시를 통해 토론에 참여하며 제안내용을 발전 시킬 수 있다.
또 투표대상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하여는 주민투표와 주민총회를 통해 다음 연도 실행사업 선정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렇듯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제안, 토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제안된 사업이 어떻게 선정되고 실행되는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각 단위의 주민참여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참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온라인 플랫폼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강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선제 발굴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온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도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활성화 ▲복지자원 전달체계 구축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강화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 구는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으로 복지대상자 모니터링을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운영한 ‘돌봄SOS센터’, ‘1인가구 지원센터’ 개소 등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뽑힌다.
구는 이 밖에도 생활밀착업종 종사자들을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로 위촉, 가장 가까운 이웃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견해 돕는 ‘찾동 주민주도 복지공동체’ 운영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희망디딤돌기금 조례를 제정, 법정지원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빈곤·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속에 가려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힘이 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더 세심한 보건복지서비스 구현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2년 연속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대상 단지로 선정됐다.
성북구는 14일 2021 아파트 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열어 올해 서울시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종암SK아파트에 상패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2258개 단지 중 2021년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243개 단지에서 44개 단지 서면평가와 우수사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개 단지를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 지난 9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아파트 공동체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 성북구 종암SK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2021년 서울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성북구 꿈의숲코오롱하늘채(500가구 이하 소단지 부분)가 선정,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에 추천됐다.
공동체 우수사례 대상 수상단지인 종암SK아파트는 1318세대의 대단지로 단지 내 분쟁과 갈등 해결을 위해 공동체활성화단체 ‘SK투게더’를 결성,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종암SK’라는 모토로 2020년부터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베란다음악회, 아나바다장터, 도예교실, 공예교실, 농구교실, 환경영화제 등 이웃 간 재능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여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날 개최된 ‘2021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활동 공유회’에서는 올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이 자리를 함께해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40개 단지와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종암SK아파트와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공동체활성화, 열린아파트 우수사례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이 외도 패션페인팅, DIY도마, 냅킨아트, 도예작품 등 소규모 작품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는 상생하고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역내 68개 단지에서 공모사업에 참여, 음악회, 영화제, 걷기대회, 취미교실 및 비대면 문화강좌, 사생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전에도 성북구는 서울시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 단지로 5년 연속 선정, 2017, 2018년 돈암금호어울림아파트가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가 2019, 2020년 금상과 대상을, 올해는 종암SK아파트가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2년 상반기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 추진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진형 행복일자리 사업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간이며, 향후 정부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30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청사 내방민원 출입관리 ▲접촉자 관리 및 현장조사 지원▲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지원 ▲콜센터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4~8시간, 주 2~5일 등 사업별로 조금씩 다르다. 급여는 2022년 광진구 생활임금에 따라 시급 1만766원을 적용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공고일(12.13.)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체 건강한 구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개별 사업에 따라 컴퓨터와 SNS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청?장년층, 성실하게 민원 응대가 가능한 경우를 우대한다.
접수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용 메일(gwangjin123@citizen.seoul.kr)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모집기간이 종료된 후 서류전형 및 사업별 우대기준을 적용해 참여자를 최종 선발, 2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날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소요인력을 지원, 어려움에 처한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광진형 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6월부터 지역내 여성안심거울길 2곳과 틈새공간 안전길 1곳을 설치 완료해 어린이,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원룸,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권을 확보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동주민센터, 동작경찰서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동작구와 동작경찰서의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선정 과정에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모니터링 의견도 수렴했다.
구는 지난 2014년 상도4동을 시작으로 상도1동, 사당1동 등 올해까지 지역내 총 15곳에 ‘여성안심거울길’을 조성했다.
여성안심거울길은 공동주택 출입문 및 주차장 내 미러시트, 아크릴거울 등을 설치한다. 이는 보행자가 현관문을 출입할 때 시선 뒤에 있는 범죄자 얼굴을 볼 수 있게 노출해 범죄심리 및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 안심거울길 입구 등에는 ‘동작구안심거울길’ 노면 표시를 한다.
이와 함께 골목길이 좁고 조도가 낮은 보안 취약지역에 ‘틈새공간 안전길’을 조성했다.
틈새공간 안전길은 지면에 부착하는 태양광 충전식 조명장치인 ‘솔라표지병’을 설치해 낮에는 태양빛을 저장하고 밤이 되면 빛을 내어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준다.
지난해 상도3동을 시작으로 올해 대방동 등 총 2곳의 틈새공간 안전길을 조성했다. 다만, 올해 대방동 틈새공간 안전길은 도로 상태와 그늘 영역이 많아 위험성 및 효과성 등을 고려해 배터리 타입의 표지병으로 설치했다.
구는 내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여성안심거울길과 틈새공간 안전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범죄 발생률이 높은 어두운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한 미러시트와 표지병을 설치하면 범죄 심리를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다산로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12월에서 3월까지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강력한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추진하는 제도다.
다산로 일대(0.7㎢)가 지난 1월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2억6000만 원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산로 일대 교통밀집지역 인접 주거지의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 관리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해당 지역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다양한 노출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먼저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2개소에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누리센터 등에는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어샤워기를, 청소년센터 지상과 지하 출입구 바닥에는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했다.
다산로 도로가에 인접한 청구초등학교 건물 외벽에는 덩굴식물을 식재해 미세먼지 차단 뿐 아니라 도로변 소음 차단과 여름철 태양광 차단 효과까지 있는 그린커튼을 조성했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자동차 배출가스 위반 및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지난 3월 '2021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공모심사'에 선정돼 시비 4억2000만 원을 교부받았다. 여기에 구 예산 1억3000만 원을 더해 이달 중으로 초등돌봄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62개소에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227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흡입차량을 운행하여 대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 한 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8명을 선정해 ‘2021년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없는 보육환경과 건강한 보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온 유공 교직원을 적극 발굴,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보육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표창 수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표창 수상의 영광은 어린이집 원장 4명, 우수 보육교사 13명, 보육전문요원 1명 등 총 18명에게 돌아갔다.
앞서 구는, 공적과 무관한 선심성 선정을 배제하기 위해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어린이집 장기 근무자로 영유아 보육에 타의 모범이 되는 자 ▲코로나19 대응에 공로가 있는 자 등의 선정기준을 세우고 철저한 사전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힘썼다.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구청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과 표창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표창 대상자 중 한 명인 꼬꼬마어린이집의 황옥진 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보육교직원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 관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육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는 보육 연구 개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조교사·대체교사·보육도우미 배치 등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보육현장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수상자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모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 돌봄정책 마련에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1 민관 협치사업으로 ‘청소년 꿈찾기’ 창업체험 교육을 하고 청소년의 도전·가치·성장을 위한 ‘2021 성북구청소년창업경진대회’를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청소년 꿈찾기’ 프로그램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성북구 특화 진로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성북구 소재 스타트업과 연계, 미디어와 빅데이터 분야 창업체험이 진행,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동아리 및 자유학년제와 연계, AI 기반 ‘스마트 창업 LAB’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됐다.
이번 온라인 ‘성북구청소년창업경진대회’는 꿈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북구 내 9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팀을 이루어 생활 속 주변의 문제를 인식, 자신들의 참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를 도출했다.
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 장·단점, 수요 및 수익구조를 분석, AI에 기반한 사업계획으로 팀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학생들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한 평가의 장을 마련, 창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학교별로 가장 우수한 1개 팀만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 오른 팀별 아이디어는 1~2분 정도 영상으로 제작돼 대회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에 붙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에 관심과 도전정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특히 팀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가는 그 시간이 소중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창업경진대회’의 학교별로 출품된 10편의 창업 아이디어 영상은 전용 플랫폼에 게시되며 12월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심 있는 성북구민은 누구나 대회 기간 중 해당 링크에 접속,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복수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10편의 창업아이디어 영상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미래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서울시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서울시 의료관광에 대한 관광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의 의료기관, 관광분야 서비스기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을 여러 단계의 엄격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를 비롯한 약 162개 기관이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 동대문구 대표 웰니스 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외국 관광객 편의시설 ▲의료관광 계획 및 협력방안 ▲홍보마케팅 노력 ▲수상 및 인증이력 등을 높이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022년부터 3년간 서울관광재단에서 제공하는 의료관광 홍보기회 및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체험비 등 다양한 지원 받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건강’과 ‘문화생활’을 접목한 웰니스 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지난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 선정에 이어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선정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점차 많아질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비하여 보다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12월 6일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방역패스를 소지한 관광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전시, 체험, 교육 등 이용시설에 대한 인원 제한은 없고 사적모임 인원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 중에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에 생명존중 홍보물을 게시했다.
구는 대형마트 7곳의 쇼핑카트 안내판과 코팅지에 자살예방 홍보물 173개를 부착했다. 지역내 백화점 승강기 외부에 설치된 미디어보드에도 생명존중과 관련한 홍보사항을 송출하도록 했다.
미디어보드와 안내판에는 ‘당신 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 함께 나눠요’라는 따뜻한 위로의 의미가 담긴 생명존중 문구가 담겨있다. 힘들 때 도움 받을 수 있도록 ▲강북구 보건소 생명존중팀 ▲강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야간과 공휴일 마음건강상담 연락처가 들어갔다.
구는 이 사업을 바탕으로 자살예방 상담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자살위험군 발굴, 자살위기상담과 사례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관내 마트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보드와 쇼핑카트를 활용한 홍보를 더욱 넓혀가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자료를 싣는 등 자살 예방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자살 예방 상담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마음이 건강한 구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예방 사업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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