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협업 강화·신규 산업 플랫폼 확장 계획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권으로부터 전략적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투자가 주도했으며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웹케시그룹,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금융계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티투마루의 투자 유치는 네이버 계열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스프링캠프와 유럽 최대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스의 시드 투자 이후 처음이다.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그동안 하나은행과 무역기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광학문자인식 자연어처리 엔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등을 상용화했다. 또한 기업은행과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금융플랫폼 등 AI 기반 혁신 서비스 관련 협업을 추진 중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금융권과의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법률, 헬스케어, 교육 등 신규 산업 분야로의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전략적 시리즈A 투자 유치로 기존 비즈니스 분야는 물론 신규 산업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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