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해 충남 홍성교도소를 방문하고 있다. 교정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25명,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홍성교도소에서 직원 3명과 수용자 2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홍성교도소 현장을 찾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조속한 백신접종 완수를 당부하는 동시에, 홍성교도소 내 또 다른 감염을 막기 위해 미확진 수용자 197명을 긴급 이송 조치했다.
13일 오후 박범계 장관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홍성교도소를 찾아 “집단 감염을 예방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기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전체 수용자 중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기관 운영 필수 요원을 제외한 총 197명의 미확진자를 긴급 이송 조치했다"며 "전국의 다른 교정시설 역시 현장점검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확산 방지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에는 전국 교정기관장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온라인으로 주재했다. 홍성교도소에서는 직원 3명과 수용자 27명 등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성교도소는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 확진 후 전체 수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온라인 회의에서는 "전국의 모든 교정시설은 언제든지 감염병이 확산할 우려가 있는 방역 취약시설"이라며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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