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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 탄천구간 트릭아트 · 포토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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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둘레길 시즌2’로 걷는 즐거움과 재미 더 많아질 것” ...강동구 '고덕어울림수영장' 정식 개관...동대문구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밝고 산뜻하게 재탄생...'빛: 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 21일부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강북구, 봉황각과 신익희·이시영·김창숙·여운형·손병희 선생 묘역 등 순국선열묘역 등에 문화재 안내판 설치...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구로구, 어린이집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설치...양천구, 공원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 '공원의 친구들' 참여자 모집...중구, '어린이 IOT 모니터링 플랫폼' 서울시 최초 도입

송파둘레길 탄천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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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7월 개통한 송파둘레길 탄천구간에 주민들을 위한 특성화 공간을 조성하며 ‘송파둘레길 시즌2’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트릭아트 등 이색체험과 함께 생태휴식까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탄천구간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각종 희귀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길이지만 총 7.4km,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도보코스로 걷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필요했다”면서 “이에 50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탄천구간에서 주민들이 보다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 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조성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부터 주민 설문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해 수요를 파악, 서울시 디자인 재단의 디자인 컨설팅 협조를 받아 특성화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생태경관보존지역인 탄천구간의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생태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직선 산책로 2개 지점에는 물총새, 흰뺨검둥오리 등 탄천에 서식하는 조류 그림을 트릭아트로 그려 넣어 걷는 재미를 더했다. 또, 탄천 유수지 전망대, 잠실 유수지 전망대에는 탄천길 초성인 ‘ㅌ’, ‘ㅊ’, ‘ㄱ’을 응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탄천의 자연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박성수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송파둘레길은 주민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생긴다”면서 “송파 곳곳의 명소와 자원을 연결하는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송파둘레길이 더 많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랑 받고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보관광코스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21km 수변산책길이다. 지난 7월1일 50년간 단절됐던 탄천구간을 개통하며 시즌1 사업을 마무리, ‘시즌2’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송파둘레길 시즌2’는 둘레길과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남한산성을 비롯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 녹지공간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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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10일 오후 옛 서울승합차고지 공공기여시설인 체육시설 ‘고덕어울림수영장’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고덕어울림수영장은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지하1층에 위치하여 연면적 3912㎡로 성인 4레인, 유아 2레인을 갖추었다. 또 수영 뿐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많은 구민이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다만, 수영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20년11월9일부터 시범운영 중이었다.


고덕어울림수영장 명칭은 ‘주민이 함께 어울려 누리는 체육시설’이라는 의미로 2020년 8월 주민참여 명칭공모를 통해 접수된 341건 중 최우수로 최종 선정됐다.


또, 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내 수영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강일동 301번지 일대에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 및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 부지 내 수영장 매입추진 등 다양한 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어울림수영장은 주민의 제안으로 명칭이 정해져 더욱더 뜻깊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 구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 더불어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 사업 후 모습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 사업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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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8일 인근 주민들을 위해 시행한 한천로37길 일대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인 동대문구 한천로37길 일대는 전농우성아파트와 래미안 엘파인아파트 사이에 있는 산책로로, 양 옆의 높은 옹벽이 주는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산책로 경관사업이 선정, 지난 10월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투표를 통해 주민 과반수가 선택한 디자인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 플랜트 조성 사업과 어울리도록 옹벽 면에 식물벽화를 설치해 다른 산책로와 어우러지도록 했으며, 고보조명을 통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에게 밝고 산뜻한 느낌을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식물벽화는 페인트벽화와 더불어 그림의 일부를 인조잔디로 표현해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벽화로, 단순한 페인트 벽화에 비해 입체감이 뛰어나고 자연친화적이다. 벽화는 산책로라는 특성을 고려해 자연과 어울리는 숲속 동물들을 테마로 했다.


다소 어두웠던 산책로에도 고보조명이 설치돼 안전한 야간 산책도 가능해졌다. 꽃과, 따뜻한 응원 문구로 디자인 된 고보조명으로 해가 진 뒤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안전과 더불어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 근린공원 산책로 경관사업을 통해 우리 구 주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로를 제공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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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영국의 테이트 미술관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오는 21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 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북서울미술관 두 번째 해외소장품 걸작전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관람객을 모으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근현대 미술분야에서 최고의 소장품을 보유한 테이트미술관


설립자 헨리 테이트의 이름을 딴 테이트미술관의 시작은 1897년 테이트브리튼이다. 영국국립미술관의 역할을 하면서 이후 1988년 테이트 리버풀, 1993년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2000년 테이트 모던이 설립되면서 현재 총 4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트미술관은 시대적으로는 물론 장르적으로도 방대한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나 근현대 미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테이트미술관에서 2021년을 맞아 새롭게 기획한 전시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소개되고, 이후 해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 ‘찰나의 빛을 훔친 세계 예술가들’ 시대별 예술가 43명의 작품 한자리에서 즐기다


이번 특별전을 관통하는 주제는 ‘빛(light)’이다. 18세기 풍경화, 19세기 인상주의 회화, 20세기 사진, 설치미술까지 총 43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110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특정 작가나 사조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빛’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200여 년간의 시대별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당초 전시 구성에 없었던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인 백남준 작가의 '촛불TV'도 추가돼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 대표작가이자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의 상징성과 인류문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작품 '촛불TV'가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작품전 서두로 구성했다.


주요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면 ▲시인이자 화가로 종교적 서사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유명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아담을 심판하는 신’ ▲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로 빛의 섬세함과 색채의 변화를 보여준 윌리엄 터너의 ‘빛과 색’ ▲실내에서 그리던 풍경화와 달리 직접 현장 나가 빛과 색의 변화를 관찰하며 인상파에 영향을 미친 컨스터블의 ‘헤리치 등대’ 등 17~18세기 작품을 초반부에 구성돼 있다.


19세기 ▲동일한 사물이나 풍경이 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표현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옙트 강가의 포플러’ ▲ 대기의 빛에 반응하는 풍경의 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존 브렛의 ‘도싯셔 절벽에서 본 영국 해협’ 등이 그 뒤를 잇는다.


20~21세기 작품으로는 ▲러시아 출신의 추상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 ‘스윙’ ▲ 빛을 통해 비로소 인지되는 색채를 표현하고 있는 옵 아트(Op Art)의 대가 브리짓 라일리의 ‘나타리자’ ▲ 빛의 움직임, 착시효과, 색채를 이용해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보여주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우주 먼지입자’ 등이 전통적이고 자연적인 빛의 개념을 벗어나 빛을 재료로 자신만의 해석을 표현했다.


□ 119일간의 장정...20일까지 사전예약 시 할인 혜택


전시는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전시실 1·2와 프로젝트 갤러리 1·2에서 올 12월21일부터 2022년5월8일까지 총 119일간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0~오후 8시, 일, 공휴일은 오전 10~오후 7시(3월~10월), 오전 10~ 오후 6시(11월~2월)이다. 매주 월요일과 1.1일은 휴관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시간을 연장하는 나이트뮤지엄을 운영한다.


도슨트와 함께 하는 해설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화~금요일 오후 1시, 4시 1일 총 2회 운영한다. 전문 해설가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깊이 있는 감상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9000원이며, 2021년12월20일 이전 예매 시 사전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 및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북서울미술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작가, 작품, 그리고 오롯이 그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몫”이라면서 “아무리 인터넷 이미지가 발달해도 상상력을 자극 하는 경험은 미술관에서만 가능한 만큼 즐거운 관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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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북한산 자락에 있는 근현대사 유적지에 문화재 안내판을 새로 세웠다.


문화재 안내판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을 다진 순국선열묘역 주변 6곳에서 볼 수 있다. 제헌국회 초대 부의장과 2대 의장을 지낸 해공 신익희 ▲초대 부통령 성재 이시영 ▲독립 청원서를 파리로 보내는 장서운동을 주도한 심산 김창숙 ▲항일투쟁 단체 신한청년당을 만든 몽양 여운형 ▲3·1운동 기획자이자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중심에 섰던 의암 손병희 선생을 소개한다.


의암 손병희 묘역 옆에 있는 봉황각 안내판도 새 단장됐다. 3·1운동 발상지로 평가받는 봉황각은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1912년 세운 교육시설이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5명을 배출할 정도로 독립투사를 키워낸 산실 역할을 했다. 봉황각은 서울시 유형문화재이며 순국선열 묘역은 모두 국가 등록문화재다.


안내판은 국문과 영문으로 설명한다. 특히 봉황각과 여운형 선생 묘소에는 해설과 지도를 통합한 안내판이 문화재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전문가 자문단에 국문감수를 거쳐 안내판 설명내용을 알기 쉬운 문구로 작성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한산 자락에는 항일 독립운동부터 광복에 이어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격동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며 “이곳에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조국 독립과 건국에 앞장선 선열들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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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11일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도봉동 58-2)을 개관했다.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 4층에 연 면적 1601㎡ 규모로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수탁, 운영한다.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1층 카페 및 라운지, 야외 농구장 ▲2층 메이커스페이스(쿠킹클래스, 디자인룸, 메이킹룸) ▲3층 프로젝트룸 및 안무실 ▲4층 다목적홀 및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2022년1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꾸는 시작점, Dream.Base'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과정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특성화,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활동사업과 학교연계사업, Social Change Maker 프로젝트 등 각종 청소년 사업들을 기획하고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봉구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관으로 쌍문동, 창동에 이어 도봉동에도 지역 균형에 맞게 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게 됐다.


구는 이번 개관한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을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공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이라는 가치를 담아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꿈을 좇는 시작점이자, 도봉구의 청소년 스마트 메이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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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어린이집 27개소에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어린이들은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에 어린이집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어린이집 스마트 미세먼지 상시 알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구로구는 시·구비 등 5900여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설치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라 연면적 430㎡ 이상인 지역내 어린이집 중 넓은 순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27개소다.


‘스마트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는 실시간 대기 오염상태를 색상과 캐릭터로 알려주는 장치다.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총 4단계로 구분해 캐릭터의 표정과 배경 색깔의 변화로 측정 결과를 나타낸다.


미세먼지 등급에 따른 대응 요령과 기상 상태, 감염병 예방 수칙, 어린이집 공지사항과 일정표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대기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 11월 2달에 걸쳐 어린이집 39개소에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98곳을 대상으로 라돈 감지기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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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부터 공원 자원봉사 플랫폼 '공원의 친구들'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공원의 친구들'은 주민들의 도시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를 양성, 주민 스스로 양천구의 공원 문화시설 운영에 참여,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지역성을 가진 공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양천구의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공원의 친구들'은 활동 분야에 따라 ▲공원친구 ▲에코친구 ▲정원친구 ▲놀이친구로 구성, 이번 모집에는 ‘공원친구’ 참여자를 선발,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발탁된 ‘공원친구’는 양천공원 내의 공원 문화시설 ‘책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 프로그램 기획과 주민참여를 위한 자원봉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추후 넘은들공원 등에서도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주민은 양천구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은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 기준 수업 참석률(교육과정 총 8회 중 6회 참석)을 달성한 분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공원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의 친구들’과 같은 다채로운 구민 참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푸르른 공원도시 양천’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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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설치해 새로운 플랫폼 환경 조성에 나섰다.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체온관리 및 실내공기질관리 기능을 갖춘 IoT(사물인터넷) 기반 감염예방시스템이다.


시스템에는 열화상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자동으로 체온 측정이 가능,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교사들의 업무도 경감할 수 있다. 아동이 등·하원 시 스스로 체온을 측정하면 그 결과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게 앱으로 전송된다.


또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교사에게 엡(App)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지역내 33개 어린이 집에 시스템을 설치,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도입한 '세이프핑키'는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 제품',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추후 발열측정 결과와 함께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알람 앱'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그간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위한 대외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남산숲어린이집 노후환경개선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구 자체 예산도 민선7기 이후 대폭 증액,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보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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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상도1동주민센터는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으로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비대면 '나눔의 공간(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일찻집 등 주민참여 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도1동직능단체협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주민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했다.


나눔의 공간에는 ▲자율적 성금접수 창구 ▲포토존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서로에게 위로하는 따뜻한 말한마디 방명록 코너 등이 마련돼 있으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주민들의 기부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익명의 기부자가 나눔공간에 쌀 10kg 5포를 기부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이나 교류가 힘들어 외로웠는데 주민센터 민원실에 어려운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작은 기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경화 상도1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때인 만큼 많은 주민분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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