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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경영진은 899억 차익.. 주가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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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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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카카오페이 가 지난달 25일 코스피200 편입이 결정되면서 10일 패시브 자금이 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커졌다. 그런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록한 경영진이 대거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899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 여파에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이날 한 때 7.19%나 빠졌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최근 회사 주식 23만주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20만4017원으로 469억2300만원 가량을 챙겼다.

류 대표 뿐만이 아니다. 나호열 기술총괄 부사장(3만5800주), 신원근 기업전략총괄 최고책임자(3만주), 이지홍 브랜드총괄 부사장(3만주),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7만5193주),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3만주), 전현성 경영지원실장(5000주), 이승효 서비스 총괄 부사장(5000주) 등이 카카오페이 주식을 팔아 치웠다.


이들이 처분한 카카오페이 주식은 총 44만993주다. 금액으로 환산 시 899억4600만원에 달한다. 처분 단가는 이진 부사장(20만3704원) 외에 모두 20만4017원으로 같았다.


카카오페이 의 주가는 지난달 25일 코스피200 편입이 결정되면서 25일 하루만 18.31%가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하다, 의무보호예수 물량(지난 3일)이 풀리면서 소폭 내림세를 탄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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