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최진식 심팩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제11대 회장 선임은 내년 2월 이사회와 정기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호갑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24일까지다. 제11대 회장 임기는 2025년 2월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최 회장은 2012년 중견련에 합류해 강 회장과 함께 2013년 12월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2014년 7월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2015년 5월 중견기업연구원 설립 등에 크게 기여했다. 2019년 이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혁신, 기업 역량 강화 등 연합회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했다.
최 회장이 이끄는 심팩은 국내 프레스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195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업체 한국전기야금이 모태다. 2011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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