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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재벌 회장 일면식 없어, 악성 게시물 법적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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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예나/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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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재벌 회장 연루 의혹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최예나는 해당 루머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제 갓 꿈을 펼치고 있는 최예나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안겨준 악플러들에게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비방,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끝까지 사건의 근원지를 찾아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행동을 멈춰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예나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혀 일면식도 없고 조금도 관련이 없는 일에 제 이름 세 글자가 나오고 어느새 진짜 사실인 것처럼 빠르게 퍼져 나가는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루머의 주인공이 아니다. 저랑은 조금도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SBS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남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 여성 연예인 A씨의 스폰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회장과 A씨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고, 이후 A씨가 CJ 계열 방송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CJ 계열인 tvN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 여러 차례 발탁된 최예나가 A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최예나는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현재 tvN '피의 게임'에 출연 중이며, 오는 15일 tvN D 오리지널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와 31일 티빙 '여고추리반2' 방송을 앞뒀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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