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맛집’ 대상 부처리호수, ‘누들맛집’ 대상 다락카레호수공원점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맛집 1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순천미식대첩은 일반요리 부문 ‘고수맛집’과 면요리 부문 ‘누들맛집’ 두 개 분야로 나눠 공개모집해 진행됐다.
6일간 진행된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광객·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고수맛집에는 ‘부처리호수의 미나리차돌박이한상’이, 누들맛집에는 ‘다락카레호수공원점의 알새우카레우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분야별 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을 선발해 총 10곳의 음식점을 맛집으로 선정해 순천시장상과 순천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외에 입선 음식점 13곳(고수맛집 10, 누들맛집 3)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장상을 수여했다.
순천시는 미식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해 한정식,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7개 부문 76곳의 맛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미식대첩 선정업소를 대상으로 맛집 현판 게시, 상차림·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맛과 서비스를 갖춘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과 관계자는 “순천의 맛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음식관광 상품 발굴은 물론, 지역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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