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 씨가 중학교 시절 당했다고 주장한 성폭행 사건이 검찰에 넘겨져 수사 중이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권 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20대 남성 A씨의 혐의를 입증한 뒤 지난 11월 초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범행시기가 2007년이지만 당시 관계인 등을 상대로 집중수사를 벌여 범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 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학생 때 부산에서 일어난 피해는 진짜 많은 친구들 언니 오빠들이 도와주고, 저 또한 기억을 끄집어내서 많은 증거제출을 해 유죄로 판단했다’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권 씨는 또 “이제 어떤 판결을 내려주실지 저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꼭 마땅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피해 그 누구에게도 절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 씨는 지난 9월 중학교 1학년 당시 “친구가 남학생을 만난다고 해 따라갔던 곳에서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었다.
당시 권 씨는 “맥주병으로 4시간 넘게 얼굴을 뺀 온몸을 맞아 걷지도 못했고, 시궁창 같았지만 가해자는 범죄를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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