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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정재광·공승연 신인상…최다관객상 '모가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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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광,공승연/사진=키즈리턴,연합뉴스(우)

정재광,공승연/사진=키즈리턴,연합뉴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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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정재광·공승연이 청룡영화상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42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김혜수·유연석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영화 '낫아웃'의 정재광과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 남녀 신인상을 각각 받았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정재광은 "유명하지 않은 제게 상을 주신 건, 잘해서가 아니라 열정을 잃지 말라는 의미라 생각한다. '낫아웃' 제작진과 소속사 스태프들께 감사하다. 하늘에서 보고 계시는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승연은 "어제 수상 소감을 준비하는데 동생(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비웃더라"며 "영화를 보며 꿈을 키웠는데 이 자리에 오게 될 날을 꿈꿨다. 큰 의미가 있는 자리다. 집에서 늘 연말 시상식을 보는 게 슬펐는데 상을 받아서 좋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최다관객상은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이 차지했다. '모가디슈'는 지난 7월 개봉해 361만 명을 동원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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