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동명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우 세계경영 연구회와 협약을 맺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과 장병주 대우 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은 연구회 주관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과정 ‘김우중 사관학교’에 동명대 학생이 참여하는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동명대는 ‘김우중 사관학교’에 매년 최대 20명의 학생을 보낼 방침이다.
동명대는 ‘김우중 사관학교’의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대우 세계경영연구회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대우 세계경영연구회는 3無(무학년, 무학점, 무티칭) 혁신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동명대 두잉(Do-ing)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교육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중 사관학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에서 현지화 중심 교육을 하고 있으며 1250여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명대는 지난 8월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학과 캠퍼스를 상호 활용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내용은 컬럼비아대학을 미국 현지 캠퍼스로 활용해 교환학생, 공동학위, 학점·프로그램 교류, E-campus 공동운영을 하는 것이다.
교환프로그램에서 받은 컬럼비아대학 학점은 동명대에서 인정된다.
전호환 총장은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의 주요 대학,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외국인 학생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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